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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찬반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주말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한자(김혜자 분)이 분가가 그려졌다. 한자가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40년 동안 며느리, 아내, 어머니로 살아오면서 쌓이고 쌓인 화가 넘쳐 뿔이 됐다”며 분가를 선언한 것.
딱 1년만 인간 김한자로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을 이해하면서도 가족들은 분가를 반대했지만, 한자는 시아버지(이순재 분)의 허락을 얻어 마침내 원룸으로 이사를 했다. 처음엔 반대하던 남편 일석(백일섭 분)도 한자와 함께 원룸을 계약하는 등 그녀의 분가를 도왔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아내를 향한 섭섭한 마음도 자리하고 있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자의 분가를 두고 “여성으로서 살고 싶다는 한자의 말이 너무 공감된다. 40년을 엄마, 아내, 며느리로 살았으면 1년 정도의 휴식은 필요한 것이다”는 찬성의 의견과 “휴가는 이해가가지만 꼭, 분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대의 의견으로 분분하다.
텔레비전 인기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무척 인기가 좋다고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다 보니까.
대부분 은퇴하여 TV를 많이 보게 된 이 연령대의 남성들도 김수현 드라마의 재미에 푹 빠졌다지요
평소에 드라마를 즐길 여유가 없었던 남편들은 이 드라마에 이끌려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구구절절 공감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지만
50대 후반에서 60대까지, 그 이상 70대 80대에 이르기까지, '뿔난 엄마'의 심정을 잘 아는 여성들은
주말 저녁 이 드라마를 놓칠까 봐 조바심을 친다는데
여성으로서 살고 싶다는 한자의 말이 너무 공감된다고
40년을 엄마 아내 며느리로 살았으면 1년 정도의 휴식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여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찬성의 의견과 휴가는 이해가가지만 꼭 분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대의 의견으로 분분하다는데 ...
연속극을 보면서 아마 많은 주부들이 남편들에게 휴가 달라고 하는 주부들이 많아질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과연 남편들이 얼마나 휴가를 허락할찌 참 알고싶어요
만일 대장에게 혼자 휴가를 요구한다면
아마 뭔 소리라고 할것 같습니다
우리집 대장은 연속극 보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본 연속극은 모래시계 단 한가지
저도 연속극 보다는 시사교양 푸로 아니면 다큐멘터리를 더 좋아하지요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다른집 처럼 부부가 함께 보면서 대화의소재도 되면 좋으련만
속상하는 일이 있어도 싫은 소리한번 제대로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전형적인 우리네 주부들
이제 주부들에게 의무적으로 몇일씩 휴가 좀 주면 안될가요 ㅋㅋㅋ
남 님들 아내가 휴가를 요구 한다면
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
과연 아내를 이해한다면 보내주시겠는지요
아니면 뭔소리냐 하면서 거절할건지
물안개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혼자나가서 휴식을 취하겠다고 하지만 진정한 휴가가 될까요 가족을 떠나서
나가서 잠시 혼자 살아본다는 말은 엄두도 못내고
저 대장에게 40대쯤 혼자 여행가겠다고 했다가 거절 당했어요
가고 싶은곳이 있다면 함께 가주겠다고
이제 혼자 가겠다면 허락해줄까 모르겠내요 ㅎㅎㅎ
쉽게 허락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허락한들 진정한 휴가가 될까요
아내 엄마 며느리로 길들여진 세월을 벗어날수가 있을까요
많은 주부들이 희망 사항으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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