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만두 만들고 남아있는 밀가루 반죽을 밀어 칼국수를 준비했어요
몇치 국물내고 감자 호박을 넣어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고 먹는데 맛이 왜 이리 없는지요
밀가루 음식은 가족들이 모두 다 좋아해서 커다란 냄비에 집에서 칼국수 해 주면 사 먹는
칼국수 보다 더 맛 있고 푸짐해서 좋다는 아이들 생각이 나더군요
음식도 북적되며 여러히 먹어야 맛도 있나봅니다
이제 아이들 하고는 주말이나 휴일에 두어번이나 같이 식사를 할까
이제는 식사를 함께하는 날들이 점점 줄어지내요
늘 남편하고 둘이 먹는 식사 시간이 많지요
이제 나이 들어가니 남편도 저도 음식량도 줄어드내요
둘이 먹으니 양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네식구 음식을 마련하다 보면
요즈음은 먹는 것 보다 버리는 음식이 많아집니다
절대로 음식을 버리는 경우는 없었는데 ....
이제 식품도 가장 적은 양이 든걸로 준비를 해야겠어요
봄이 가까히오니 벌써 밥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추위가 이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시기이지요
재래시장에 가서 여러가지 봄나물을 준비해야 겠어요
독특한 향과 쌉쌀한 맛을 지니고 있는 상큼한 봄나물로 잃었던 입맛도 찾고 나른함도 이겨볼랍니다
냉이가 가장 대표적인 봄나물로 비타민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 봄철 입맛을 당기는데 그만이라지만
물안개는 냉이보다는 달래 하고 씀바귀 나물하고 취나물이라면 좋겠내요
된장넣고 조물조물 무친 나물하고 여러가지 양념에 무친 달래무침 과 씀바귀 나물
아~~~~~~~~~~~벌써 입안에 침이 고이내요
우리 님들도 가족들 위해서 오늘 봄나물 준비해보셔요
'$cont.escTitle > 물안개 사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2/23 봄이 꿈틀 꿈틀 (0) | 2009.01.15 |
---|---|
2008/02/21 이런 곳 에서 살고 싶군요 (0) | 2009.01.15 |
2008/02/15 춘천 청평사 에 다녀왔어요 (0) | 2009.01.15 |
2008/02/14 우리나라 보물 1호 남대문은 (0) | 2009.01.15 |
2008/02/12 구정 선물중 가장 특별한 (0) | 200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