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8/01/07 나이들어 품위유지 하는데

아기 달맞이 2009. 1. 15. 13:41


어제 모임에서는 특별히 ㅎㅎㅎ
고기리 산사랑 이라는 곳에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일인당 12000원
여러가지 반찬하고 돌솥밥이나옵니다
식사하고 다시 안양 풍경이라는 차집에서 담소를 나누었지요
어제 모임에서는 품위유지에 대해서
정말 중년의 나이에 품위가 필요한건지요
물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소 모임의 주제에 따라 옷차림도
그러나 정말 나름대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인 여유에 따라 주제에 맞게
얼마든지 품위를 유지할수가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좀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보석 반지는 몇 백만원 정도
옷도 가방 구두 유명 메이커 정도는 ...
여님들 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 친구 잘 나가는 남편덕에 ......아마
물안개 그렇게 좋은 옷 입지 안아도 어디가서 기죽지 않습니다
남이 허술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물안개가 당당하니
물안개가 늘 느끼는 점은
가정주부들 사치 너무해요
돈 씀씀이가 너무 해퍼요
물런 열심히 벌어서 여유있어 쓰는데
뭘 그러냐고 한다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에 ....
점점 빈부의 차이는 심하고 ...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좋은집에 좋은 옷입고 돈 잘쓰고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사는것이 잘사는거일까요
물안개 일년에 봄 가을로 여행하기 위해서 조금씩 저축해서
떠나는 여행도 얼마나 재미가 솔솔한되요
물런 여유있어 가고 싶을때 언제든지 떠날수 있는 것보다는 못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우리가 잘 산다는 것은
가족간에 사랑 행복 건강 더 무엇을 더 바라겠어요
작은것에 만족할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정말 행복하고 잘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검소하게 잘 살고 있는 후배의 의견은
진짜 멋진 품위는 깔끔한 옷차림에 가난한 이들 불쌍한 이들에게 주저없이
베푸는 인정이라는 말에 기분은 참 좋아지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