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7/11/12 작은 행복

아기 달맞이 2009. 1. 15. 13:16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고하내요
따듯하게 입고 다니셔요
편찮은 곳이 있으면 병원에 꼭 가시구요
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저녁시간에
작은 아들에게 받은 문자입니다
아들이지만 꼭 딸 같은 작은아들
문자받고 정말 울컥했습니다
그냥 괜시리 눈시울이 ㅎㅎㅎ
나이 들으니 눈물만 많아져서
바로 눈물이 난다고 문자 보내니 놀라서
바로 전화 와서 왜 울어요 엄마 합니다
그냥 고마워서
아버지 시제 가셨으니 혼자 있지 말고
친구네집에 놀러가라는 말을 남기고 아들은 전화를 끓었지만
저는 바로 전화 수하기를 놓치를 못했습니다
짥막한 문자 내용이지만 아들의 효심을 보게되내요
작은것에 감동합니다

비가 살짝 다녀가더니 가을이 좀 더 깊어진것 같아요
두아들 일찍 출근시키고 옷 단단히 입고 오랜만에 산책길에 나섭습니다
그 동안 떨어져 있는 낙엽이 많이 있더군요
사그락 거리는 낙엽이 찬바람에 멀리 도망을 갑니다
귀가에 사그락 거리는 소리는 정겨운 음악 소리가 되어 들려 오는 듯하고
그렇게 오전시간을 보냈내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즐거운 날들이 되셔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 아들하고 예술공원에서
저도 좀 더 깊은 가을속으로 들어가려고 아침 산책 다녀왔어요
모든님들 주말 잘 보내시구 보내시는 내내 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