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7/08/04 누구의 잘못일까요

아기 달맞이 2009. 1. 15. 02:18
갈매동 가기 위해 8월2일 날 6호선 태능행 전철을 탔습니다
전철 안은 별로 분비지 않았어요
자리가 있어 앉아서 가는데 조잘 조잘 떠들면서
무엇이 그리 좋은지 깔깔 호호 아마 대학생들 같았습니다
휴강을 해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아주 풋풋하더군요
차림도 남루한 노인분 들은 노인석에서 꾸벅꾸벅 졸고 계시고...
갈곳 없는 노인들의 문제가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래지만
대책없는 정부
젊은 청소년들을 위해서 만들어 졌다는 콜라텍에 왜 노인들이 ...출입을 할까요
젊은 아빠가 아들 딸을 데리고 노인석에 앉아 가는데
자리를 양보해도 좋으련만 표정도 없는 얼굴로
그 아이들 아빠는 자리를 고수하고 있더군요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딸은 4학년 정도 되었을까요
두 아이들 전철안에서도 무척 부산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지커야 할 공중도덕은 없는듯
두 아이중 큰아이에게 라도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을 가르치면 좋으련만 참 안타까워요
또 나이가 많이 드신 70대 할머니 멀리서있는 손자를 불러 당신옆에 자리가 나니
큰소리로 불러 앉게 하더군요
손자 사랑이 극진합니다
그러나 20대를 훌적 넘긴듯한 그 손자
어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되는것 아닐런지요
하도 한심하다는 생각으로 그 손자에게 못~마땅한 눈길을 주니 ....
아마 그 눈길이 불편했는지 하차 할때 까지 두눈을 감고 있내요
아마 속으로 재수없는 아줌마 때문에 일진이 나빴다고 했겠지요 ㅎㅎㅎ
아이들 도덕적인 교육이 없는것
거 누구 책임일까요
아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을 양육하고 계신 님들이 있으면
아이들 잘 키워주셔요
그 아이들이 우리나라를 지커나갈 ~인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