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7/03/10 한겨울옷 다시 꺼낸 경칩

아기 달맞이 2009. 1. 15. 01:39

님들 ~
강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꽃샘추위가 무척 매서웠습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5도까지 떨어지면서
36년만에 가장 추운 경칩으로 기록 되었다고 하내요
특히 강한 바람이 불었고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곳이 많았다는데 ..
우리님들 건강하신지요
오늘아침 신문을 보는데 가장눈에 들어오는 기사는
청년 무업자 80만 빈둥빈둥이라는 기사였습니다
저도 부모된 입장에서 보면
사회적으로 걱정거리가 아닐수가 없지요
고학력 실업자가 있다는것은 ?
노력해도 취직이 되지 않은 젊은이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청년 무업자 유형에도 고립형 주춤형 상실형 있다는데
이 모두가 누구의 책임인지 ...
이 아침에 가슴 아픈 이야기 같습니다
언제나 밝은 사회 일할수있는 사회가 되려는지

우리님들
아무리 추워도 겨울의 끝자락이라 생각하니
그다지 춥게는 느껴지지 않았읍니다ㅎㅎㅎㅎ

창문열으니 바람이 차갑게 온몸을 감싸는 것 같아도
맑디맑은 공기는 상쾌하게 느껴져 옵니다
먼저 잎을 피운 진달래가 제 빛을 잃고
파랗게 질린 듯 떨고 있을것을 생각하니
애처롭기그지 없는 아침이내요

님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