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04년 여름인제 여행
2004년 8월20일 쉼터방 님들 ! 연일 맹위를 떨치던 찜통 더위도 이제는 한 풀 꺾였지요 물안개의 여행은 결코 남들처럼 여유가 있어서 하는 여행이 아니랍니다 지금이나 지난 날에도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요 그래서 나름대로 일년을 좀 더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 여행을 위해 매날 조금씩 절약해서 여행 경비를 마련하고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작은 비용으로 여행 할수있는 노하우도 생기고 여행의 참 맛도 알아가드라구요 다 큰 아들들과 동행하면서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집 대장 아주 만면에 미소가 일품이지요 ㅎㅎㅎ 여행 후에는 몇일간에 즐거웠던 시간들이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일년을 지루하지않고 짜증나지 않게 행복하게 보낼수가 있었답니다 가족들 나름대로 자기 할일 들을 더 열심히 할수있는 힘이 생기는것을 나름대로 느낄수가 있었지요 그래서 시작한 여행이 꽤 되었네요 물안개집 아들들은 어려서 부터 시작한 극기훈련(여행)이 살아가면서 이내하는힘 극복하는힘 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산행을 하면서도 스스로 할수있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대장의덕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엄마보다는 아빠를 더 많이 존경하고 물안개는 늘 아들들에게 왕따 ㅎㅎㅎㅎ 자연을 대하다보면 나이에 걸맞는 유연함도 생기고 후덕함도 가출수가 있어요 자연은 어떤 사람들이건 간에 마음이 열리게 되어있지요 도시의 일상과 확연히 틀린 그 무엇이 .... 그래서 가족들간에 더 많은 대화도 하게되고 서로을 더 많이 이해하고 결속력도 생기더라구요 아직 가족들과 해외 여행은 못가 보았지만 국내여행은 그래도 여기저기 많이 다녔네요 원래 이번 여행은 9월 중순 쯤으로 예정했었는데, 작은 아들이 준비해준 2박3일 제주도 항공 여행권의 유효기한이 9월 중순까지 인데다가 미국에 체재하고 있던 큰아들 귀국 일정도 9월중으로 잡혀 있어서 부득이 계획을 한 달쯤 앞당기게 되었지요 여행은 죽어가는 감각을 새롭게 한다고 들 한다지요 여행은 늘 새로운 출발 새로운 희망을 주는것 같습니다 올 여름도 물안개는 도보여행을 대장과함께 계획하고 많은 준비를 했어요(물런 준비는 대장이) 대장은 여행을 떠나기 한 달 쯤 전부터 목적지에 대한 여행정보를 인텟넷을 통해서 자료도 준비하고 아주 꼼꼼 하게 챙기지요 여행은 늘 물안개 마음을 많이도 설레게 합니다 예정했던 날은 8월17일이였는데 태풍으로 삼일 늦게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여행은 늘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러날 여행할 마음이 들떠 있어서 일까요 전날 잠이 오지않더군요 올 여름 여행도 많이 걷고 아주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대장과 단둘이 두번째 가는 아주 뜻있는 여행이 될거라는 기대가 많았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여행 다니면서 아무 조건 없이 주기만하는 자연에서 느끼는 기쁨도 대단하답니다 가는동안의 풍경들은 폭염이라는 단어가 난무했던 여름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슬슬 물러날 준비라도 하는듯 맑게갠 날이지만 살랑살랑부는 부는 바람 때문에 더위는 느낄수가 없었지요 태풍이 지난후라서 맑게 갠 하늘은 잉크를 풀어놓은듯 파~아란 색 이고 높이 떠 있는 여러모양의 뭉게구름 날라 다니는 고추 잠자리 길가에 코스모스 이모두가 눈 부시도록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며 가을이 오고 있다고 손짓합니다 인제시외버스터미널 인제(麟蹄)는 꼭 한 번 여행해 보고 싶었던 곳이였어요 설악산이나 동해안을 여행할 때 여러 번 지나친 곳이지만 여행의 목적지로 해서 머문 적은 한 번도 없었답니다 특히 대장은 살고 싶은 고장을 꼽으라면 서슴치 않고 인제군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물안개도 오래전부터 동경해 오던 곳이랍니다 상봉 터미날에서 설악산 오색약수로 도착하니 오후 5시30분되였더군요 인터넷으로 자료를 준비했지만 그래도 현지 사정에는 밝은 사람은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겠지요 출발하기 전에 [오색리-단목령] 코스에 대해 안내를 받기 위해 여러 번 통화를 했었기 때문에 도착 즉시 오색리의 이장댁을 찾았답니다 <만난 사람> 오색리 이장 홍창해씨는 아주 활동적이고 쾌활한 분이였어요 이 마을의 토박이로 이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인터넷 신문 [주전골(http://osaek.info/frame1.htm)] 을 운영하고 있고 또 오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즉 [오사모]를 결성하여 그 책임을 맡고 있드라구요 오색약수 상가지역 중심부의 [만물상 수퍼]가 그의 집인데 등산객이나 관광객의 문의에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응대해 주고 [만물상 수퍼]는 봄 가을과 한여름 관광철에는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는 혹시 밤늦게 전화를 할 경우에도 실례가 될까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033)672-3153, 011-371-3158 이장의 소개로 오색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고 딱히 할일이 없어서 오색약수로 산책을 나섰지요 아직 휴가온 사람들이 조금은 있더군요 산책하듯이 약수터로 가는데 목덜미에 느께지는 바람이 선선하면서 강원도는 더욱더 가을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오색약수 주변은 그런 대로 잘 유지 관리되어 있더군요 . 사이다처럼 톡 쏘고 짜릿한 특이한 맛이 있다고 했는데 물 맛을 보았지만 특별한 맛은 느낄수가 없던되요 오색리 식당 근처를 구경하면서 아주 웃음이 나왔답니다 많은 식당들이 티부이에 방송된 집이라는 안내가 ... 한집도 아니고 여러식당이 믿음이 않가드라구요 조금 유명한 식당이면 나름대로 원조라는 단어를 마구 쓰잖아요 따듯한 차를 한잔 마시고 내일 도보여행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내일 은 단목령 을 도보로 ....
이장의 소개로 오색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고 딱히 할일이 없어서 오색약수로 산책을 나섰지요 아직 휴가온 사람들이 조금은 있더군요 산책하듯이 약수터로 가는데 목덜미에 느께지는 바람이 선선하면서 강원도는 더욱더 가을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오색약수 주변은 그런 대로 잘 유지 관리되어 있더군요 . 사이다처럼 톡 쏘고 짜릿한 특이한 맛이 있다고 했는데 물 맛을 보았지만 특별한 맛은 느낄수가 없던되요 오색리 식당 근처를 구경하면서 아주 웃음이 나왔답니다 많은 식당들이 티부이에 방송된 집이라는 안내가 ... 한집도 아니고 여러식당이 믿음이 않가드라구요 조금 유명한 식당이면 나름대로 원조라는 단어를 마구 쓰잖아요 따듯한 차를 한잔 마시고 내일 도보여행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내일 은 단목령 을 도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