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오늘 하루를 잘지내셨나요
물안개가 사는 안양에는 지금
겨울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아있는 가을의 흔적을
싹 지워버리려는 둣
나뭇가지를 마구 세차게 흔들고 있네요
내일 아침에는 떨어져버린 낙엽은 얼씨년스럽게
젖은 아스팔트 위를 딩굴고 있겠지요
이 비 그치면 추위가 온다고 하네요
걱정입니다.
노숙자 잠자리도 걱정이고
생활보호자 겨울나기도 걱정이고
수능 휴대폰 연관 학생들도 걱정이고
나이 들어가니 모든것이 걱정이네요
내리는비는 새벽녁에는 눈으로 변한다고하네요
오늘도 바삐 지내고
지금 불러그 문 앞에 서성거려 봅니다.
어느 님들이 방문을 해 주실런지 하고요
그래도 마음만은 모두가
첫눈 내리는 날을 맞은 듯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
겨울비 내리는 마직막 잎새
어쩐지 외로워 보이네요
지금 물안개 맴 같군요
마지막 잎새가 .
오시는 님 물안개와 따듯한 차한잔 하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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