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나에게 삶이 나에게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 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 $cont.escTitle/좋은글 2013.07.04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 $cont.escTitle/좋은글 2013.07.01
매일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우리집 옥상텃밭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 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겠다 매일이라는 나의 .. $cont.escTitle/좋은글 2013.06.24
마음을 비우라고 / 이 해 인 마음을 비우라고 / 이 해 인 차장밖으로 산과 하늘이 언덕과 길들이 지나 가듯이 우리의 삶도 지나가는 것임을 길다란 기차는 연기를 내뿜으며 길게 말하지요 행복과 사랑 근심과 걱정 미움과 분노는 다 지나가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라고 큰소리로 기적이 울립니다 $cont.escTitle/좋은글 2013.06.19
째깍 째깍 시간은 간다 째깍 째깍 시간이란 놈은 거침이 없어 어디서 그리도 힘이 솟는지 멈추는 법이 없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도 외롭지도 않나봐 해와 달을 보내고 또 보내도 후회도 없나봐 누구든 똑같은 기회를 주지만 되돌리지 않고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알려주지도 않아 지나고 나서야 부끄럼.. $cont.escTitle/좋은글 2013.06.15
<원성스님>....마음이란 참 이상하지요 마음이란 참 이상하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 리 밖을 나돌아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부뚜막도 아닌데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온도계도 아닌데 높아졌다 낮아졌다 고무줄도 아닌데 팽팽해졌다 늘어졌다 몸은 하.. $cont.escTitle/좋은글 2013.06.03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 $cont.escTitle/좋은글 2013.05.28
천천히 오래 부드럽게 삶에 멀미가 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목표만을 향하는 직선이 주는 효율과 빠름 빠름 빠름이 미덕이 되다보니 숨이 차고 정신이 흐려져 내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오랜 세월 두 발로 걷는 속도와 또 그만한 환경에 맞추어 진화해 왔을 터인데 지금 우리가 사는 길.. $cont.escTitle/좋은글 2013.05.27
내 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 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 $cont.escTitle/좋은글 2013.05.21
말이 많으면 쓸 만한 말이 없다 /혜민스님 혜 민 스님 새벽에 일어나 학교 교정을 홀로 걷는다. 해가 뜨기 직전이라 대지는 아직 고요하고 하늘의 별과 달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멀리서 상쾌한 새소리가 들려오고, 자박자박 걷는 땅에는 이슬이 맺혀 있다. 늘어서 있는 나무는 도반이 되어준다. 성당과 절과 같은 사원이 신성한 장.. $cont.escTitle/좋은글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