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이 곁치더니 이제사 일어났어요
밖에는 뿌연하게 흐려 있는듯합니다
알람 울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한시간 정도 그냥 누어 있었지요
오늘은 반찬좀 마련해야 하는데
봄동 것절이도
날이 추워져서 인지 새들
움직임이 없고
넘 조용합니다
이시간쯤 짹땍소리가 있었는데
솟대 있는곳에 노란 복수초가
두어송이 올라오고 있어요
아직은 더 자라야 할 쑥도
밭 한쪽에는 신선초도
방풍은 작년에 두어포기
얻어다 심었고
삼채도 ~~
방풍 삼채는 올해 음식으로
만들수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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