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카레 스튜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맛 좋은 두부 카레 스튜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콩이 주재료인 단백질 덩어리 두부와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강황이 주원료인 카레가 만나 열량 걱정은 덜고 한 끼 식사로 든든한 메뉴다. 조리 과정이 간단해 창업 초보나 주방이 다소 협소한 업소에서 도입하기 좋다.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 상권에서 간단한 식사메뉴를 판매하는 까페나 이자카야의 단품 식사류로 괜찮다. 판매량이 많을 경우 액상으로 된 카레 대신 가루로 직접 조리하면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원가는 1500원이며 판매가는 7000원이 적당하다.
재료 두부 1모, 3분 매운 카레 2개, 슬라이스 치즈 3장, 조랭이떡 10개, 홍피망 ¼개, 청피망 ¼개, 어린잎 채소 10g, 소금
만드는 법
1. 두부는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를 한 다음 소금 간을 해 팬에 볶는다.
2. 조랭이 떡은 물에 불려둔다.
3. 피망은 두부 크기로 잘라 볶는다.
4. 같은 팬에 3분 매운 카레를 부어 졸이듯 볶아 준 뒤 치즈를 올려 살짝 녹인다.
5. 그릇에 밥과 어린잎을 담고 카레를 부어준다.
Editor’s Tip
두부를 한번 얼렸다 해동해 사용하면 그 질감이 더 탱탱해져 형태 유지가 잘 된다. 볶을 때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고 기름 사용을 줄여준다. 또한 식감도 쫄깃하고 영양적으로도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일반 두부보다 7배 정도 풍부해진다. 카레는 취향에 따라 태국, 인도, 일본, 한국 스타일로 사용하고 매운맛의 안주와 곁들이거나 매운 핫소스를 뿌려 먹어도 좋다.
매운 홍초 드레싱 & 무 샐러드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의 고민중 하나는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샐러드 찬류다.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샐러드는 고기 추가 주문에 큰 역할을 한다. 이번에 소개할 샐러드는 매콤상큼하면서 수분감이 많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홍초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향이 있는 훈제 육류에 특히 잘 어울린다. 훈제 오리나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 사시사철 활용하기 좋고 원가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 업소에서 찬류로 제공하기 적절하다.
재료 무 100g, 홍파프리카 1개, 양상추 ¼개, 무순 소량
드레싱 크러쉬드페퍼 or 굵은 고춧가루 10g, 다진 파 10g, 설탕 10g, 소금 3g, 다진마늘 5g, 홍초 15g, 포도씨유 15g
만드는 법
1. 볼에 포도씨유를 제외한 나머지 드레싱 재료를 넣고 섞은 후 마지막에 포도씨유를 넣어 한 번 더 섞는다.
2. 무를 3x15cm 크기로 자른 후 필러를 이용해 얇게 썬다.
3. 파프리카는 1x5길이로 썬다.
4. 무와 양상추, 파프리카를 접시에 담고 무순과 드레싱을 뿌려준다.
Editor’s Tip
드레싱 제조 시 코팅 역할을 하는 기름을 마지막에 넣어 나머지 재료가 충분히 잘 섞이도록 한다. 드레싱 특유의 상큼하면서 진한 맛이 좋아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로 사용해도 좋다.
글·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레시피 개발·조리 시연 신창식외식창업연구소 신창식 소장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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