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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일반 마스크로도 충분히 예방

아기 달맞이 2015. 6. 6. 20:35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까?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보건당국은 편의점이나 약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N95'이상의 호흡 마스크, 고글, 안면부 가리개, 일회용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지만, 일반인의 경우 일반 마스크를 쓰고 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외에도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는 신체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10분 이내에 샤워하거나, 손·발·얼굴을 씻는 게 좋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문지르고, 비누나 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알코올이 함유된 손 세정제를 이용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한편,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35명이고, 이 중 3차 감염자는 5명이다.

/ 박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