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처음으로 태어나서 입는 옷을 말하며, 남녀공용으로 입는다. 저고리의 길이가 약간 길고 소매도 좁고 길어 손이 완전히 덮이도록 한다. 소재에 따라 손누비와 겹저고리가 있다. 고름은 수명 장수하라는 뜻으로 실로 달아 준다.
1) 배냇저고리에 맞는 옷감 : 무명, 융, 면직물
배내옷은 자주 빨아 입히기 때문에 면직물로 한다.
* 소재에 따라 손누비 무명저고리와 명주 겹저고리가 있다.
2) 배냇저고리에 적합한 색상 : 소색, 백색
3) 필요치수 : 가슴둘레, 저고리의 길이, 화장
4) 배냇저고리에 필요한 옷감의 마수와 자수
ㄱ) 110cm 1마(안팎포함) ㄴ) 32~38cm 4자 8치(240cm) (안팎포함)
5) 세부명침 : 뒷길, 앞길, 소매, 겉섶, 안섶, 실티
6) 치수재기 : ㄱ) 저고리 품 28cm, ㄴ)저고리 길이 28cm ㄷ) 화장 : 34cm
ㄹ) 고대 : 9cm ㅁ) 수구 : 10.5cm ㅂ) 진동 : 13.5cm
ㅅ) 섶 상 : 1cm, 섶 하 : 3.3cm ㅇ) 섶길이 : 21cm
7) 마르기 : 안팎을 겹쳐 놓고 마른다.
(1) 앞길, 뒷길을 마른다.
(2) 섶을 2장 마른다.
8) 바느질
(1) 등솔마르기 : 등솔기를 맞추어 놓고 고대에서 도련쪽으로 바느질한 후 같은
방향으로 꺾어 다린다. 배내옷은 솔기를 살에 닿아 배기지 않고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가름솔로 한다.
(2) 소매달기 : 길의 진동선에 어개 중심과 소매 중심을 맞추어 고정시킨 뒤
진동까지 박아 가름솔로 다리미질한다.
(3) 섶 달기 : 앞길 양쪽 등솔선에 안섶. 겉섶을 달고 시접은 가름솔로 다리미질
한다.
(4) 안 만들기 : 안은 겉과 같은 방법으로 바느질한다. 안등솔은 깊이 솔기를
하고 안감에서는 섶을 달지 않는다.
(5) 겉안 맞추기 : 고대 깃부터 섶, 도련, 배래부리 둘레를 전체적으로 바느질하
면서 곁길 옆에 창구멍을 남기고 마무리 한다. 이 때 시접은 모두 겉쪽으로
넘긴다.
(6) 뒤집기 : 남겨 놓은 창구멍으로 뒤집고 배래와 곁길, 앞, 뒤를 맞추어 놓고
겉감의 위에서 시치미로 마무리 한다.
(7) 배래하기 : 아기가 작으므로 처음에는 배래를 깊이 시치고 아기가 커감에
따라 시침을 한 소매 배래를 차차 끝으로 시쳐준다.
9) 바느질 순서
(1) 등솔바느질 (2) 소매달기 (3) 섶 달기 (4) 안 만들기 (5)겉안맞추기
(6) 뒤집기 (7) 배래와 옆선 시침하기
<참고도>
본을 뜰때는 여기저기서 편한대로 뜨지 말고 한곳으로 같이 모아서 뜨시기 바랍니다
길본을 뜬것입니다. 어깨를 골로 해서 앞길 뒷길을 같이 떠도 되겠으나
앞길 한장을 떠서 본을 대고 천에 그릴때 좌,우....앞,뒤...본을 뒤집으면서
그리면 됩니다.
소매본입니다. 소매본도 한쪽만 만들어서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쓰면 됩니다.
섶본입니다.
직선부분은 그림에서도 설명 했듯이 본뜰때나 천을 재단할때는 직선 표시를
해주셔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섶길이 : 28cm(길 길이)-7cm=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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