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전철이나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 받아 본적이 있나요
요즘 젊은이들이 자리 양보하는 모습은 흔하게 볼수 없는데
몇일전 그것도 아기를 업은 젊은 엄마에게 ...
아니라고 손사례를 쳤더니
여인은 밝은 얼굴로
바로 내리고
아기를 업었을 때는
차라리 서있는것이 더 편하다며
나는 아주 기분이 좋아졌어요
방금 허리가 아파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였거든요
전철에서 자리를 양보받고 싶어하시는 어른신들
요즘것 들은 자리를 양보할 줄 모른다고 말씀들 하시죠
인성교육이 않됬다며 교육을 탓하며 ..
노약자가 서 있는데도
아무도 거들떠 안보는 경우도 많아요
젊은 사람도 앉아있지만
간혹 40대 쯤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양보를 받아 본적도 있어요
편히앉아
스마트폰으로 케임하고 수다떨고
배려나 양보라는 자체가 없어보이는
젊은이도 넘 많은시대
저 어린시절에는
당연하게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리양보하면 고맙다는 인사들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자리 양보하면 너무 당연하게
아무말 없이 앉는 어른들 보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려면 젊은이도 양보하기가 싫어질것같아요
배려가 없다
양보심이 없다 하기전에
양보 문화를 사장시켜버린 사람들 탓을 해야하나요?
젊은 사람도 힘들긴해요
고삼 학생들
특히 직장인들도 늦은시간에 퇴근하면
몸이 천근만근
특히 우리집 아들들 ㅎㅎㅎㅎ
그러나
종종 버스나 전철에서
앉아서 모른 척하면서
불편하기보다는
조금 힘들더라도
노약자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 하는 것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베푸는 작은 친절이 의무감이 아닌
진정 우러나와서
기분좋게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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