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티백 홍차
찻잎을 건조시켜 볶은 후 발효한 홍차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생산지 찻잎을 사용한 스트레이트 홍차, 원산지가 다른 찻잎을 섞어 만든 블렌디드 홍차, 과일이나 꽃 향을 더한 가향 홍차가 있다.
1 아크바 얼 그레이
“진한 얼 그레이 맛에 달콤한 향이 감돌아요. 오랫동안 우리면 텁텁한 맛이 나므로 뜨거운 물을 붓고 1~2분 정도 우린 뒤 티백을 빼내세요. 시럽이나 레몬즙을 조금 섞어 마시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베르가모트 향이 첨가되고 강한 맛이 나는 스리랑카산 홍차. 20개입 5천원 데코리아.
2 클리퍼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진한 홍차 맛을 좋아한다면 강추! 향은 거의 없지만 쌉싸래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신맛도 살짝 감돌아요. 달콤한 쿠키나 마카롱, 케이크와 함께 마시면 잘 어울려요. 맛이 깊고 진해 우유를 섞어 밀크티를 만들기에도 좋아요.”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찻잎으로 만든 영국산 홍차. 25개입 1만5천원 티가든.
3 1837 TWG 프렌치 얼 그레이
“물을 부을 때부터 은은하게 퍼지는 레몬 향이 코끝을 자극해요. 오랫동안 우려내도 떫은맛이 적고 산뜻한 맛이 나요. 코튼 티백이 티테이블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네요.” 코튼 모슬린 티백이 고급스럽다. 베르가모트 향을 더한 얼 그레이 홍차로 시트러스 과일과 프랑스 수레국화 향이 난다. 15개입 3만4천원 나비에프앤비.
4 프리미어스티 실버 매직 티 완드 닐기리
“부드러운 맑은 맛과 향이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맛과 향의 변화가 거의 없어요. 알루미늄 스틱을 물에 넣으면 차가 우러나는데, 뜨거운 물에 두 번 우려내 마셨는데도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알루미늄 팩에 찻잎이 들어 있는 홍차. 30g 2만4천원 워커스홀딩스.
5 립톤 옐로우 라벨 티
“맛이 개운하고 홍차 특유의 떫은 맛이 적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요. 뜨거운 물에 넣고 3분 이상 우려내면 떫은 맛이 나요. 진하게 우려 레몬즙을 넣어 마시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17가지 이상의 홍차를 블렌딩한 티백으로 홍차가 빨리 우러난다. 10개입 2천5백원대 립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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