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의 효능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귤껍질의 효능이다.
귤껍질에는 비타민 C가 과육보다 4배 가량 더 많이 들어 있으며,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변비에 좋다.
또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작용이 있는 정유성분과,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헤스페리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귤껍질은 예로부터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귤이 채 익기 전에 말린 껍질을 청피, 완전히 익은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은 진피 또는 귤피라 불리는데 오래 보관된 것일수록 효능이 좋다 한다.
귤껍질은 감기, 진해, 거담 등의 기관지계통의 질병에 특효할 뿐만 아니라 발한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위를 보하기 때문에 식욕부진과 소화가 안 되어 가슴이 답답할 때 먹으면 효과를 본다.
그 외에도 동맥경화 예방과 각기병의 치료, 설사, 두통 등에도 유효하다. 최근 들어 귤껍질의 효능에 대한 소개를 보면, ‘ ~
생명공학연구소 복성해 박사팀은 귤껍질에서 추출한 JBB_1이란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화학학회는 귤껍질 속의 리모노이드 성분이 암세포 확산을 억제할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중에서 나쁜 작용을 하는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최근 충북대 약대 이경순 교수팀은 귤 껍질과 녹차, 뽕잎, 홍삼 등 9가지 생약재를 섞어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비만 여학생에게 복용시킨 결과 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했다.’
(<음식과 건강> 중에서) 이렇게 여러 모로 좋은 귤껍질을 가정에서 이용하려 할 때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바로 농약 걱정인데 약간의 수고로 농약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흐르는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은 후 약간의 식초를 탄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 헹궈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면 훨씬 안전하다. 잘 말린 귤피는 한지로 만든 봉투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고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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