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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

아기 달맞이 2012. 8. 4. 18:53


사람들은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이다.'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단, 다른 사람의 일도 소중하다고 여길 때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 저마다 얼마나 힘들까?
생각만 해도 무겁고 답답하다.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때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작은 일이건 큰일이건, 시골에서 하는 일이건 도시에서 하는 일이건,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일이건,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일이건,
그것이 나에게 의미와 가치를 지닐 때 일이 즐겁고 삶이 건강해진다.

'나도 귀하지만 남도 귀하다.'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 것은 나이 들면서
삶의 지평이 새롭게 열리고 넓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므로 내가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고마운 일이다. 이 고마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

글ㆍ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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