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공예

오색찬란한 오방색으로 복을 더하다

아기 달맞이 2011. 7. 8. 16:58

오색찬란한 오방색으로 복을 더하다

예로부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오방색을 활용한 물건에는 그 의미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전통의 색을 접할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함이 느껴진다.

다소 칙칙할 수 있는 겨울철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오방색 소품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날이 되면 어린아이들이 설빔으로 색동한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아이를 나쁜 기운으로부터 지켜주어 장차 무병장수하는 삶을 살기 바라는 부모의 간절한 염원이 깃들어 있다. 옛 여인들의 손길과 숨결이 가장 아름답게 승화된 색동과 조각보 등 예로부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오방색을 활용한 물건에는 그 의미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전통의 색을 접할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함이 느껴진다. 이처럼 오색 만물이 협력하여 복됨과 상서로움을 불러들인다는 의미가 담긴 오방색은 선조들의 지혜와 미의식이 집약되어 마치 창조적인 예술품을 보는 듯하다. 다소 칙칙할 수 있는 겨울철 의상에 오방색을 이용해 디자인한 액세서리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전체적인 스타일에 화려함을 더하면서 오방색에 서린 복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로부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오방색을 활용한 물건에는 그 의미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전통의 색을 접할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함이 느껴진다.

  1. 1. 오색 빛깔 비단이 조화로운 목걸이는 이은지 작품으로 이은지 크래프트, 고운 색감을 조각조각 이은 끈은 이수미 작품으로 공방깬.
  2. 2.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귀주머니는 염현주 작품.
  3. 3. 화려한 색감에 오방색 장식이 어우러진 리본 머리핀은 정경화 작품.
  4. 4. 조각보 장식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넥타이는 안혜경 작품으로 서울아트센터 공평아트샵.
  5. 5. 조각보 모티프의 손거울은 안혜경 작품으로 서울아트센터 공평아트샵.
  6. 6. 한복에 착용하는 세모 모양의 조그만 노리개인 괴불은 박혜미 작품.
  7. 7. 색동 비단 장식이 화려함을 더한 카드 지갑은 김수영 작품으로 마마후.
  8. 8. 앙증맞은 크기의 휴대전화 액세서리는 염현주 작품.
  9. 9. 조각보 패턴과 오방색 비단이 조화를 이룬 가방은 람.
  10. 10. 예스러운 색동과 현대적 디자인이 만난 목베개는 빈콜렉션.
  11. 11. 조각보 안에 작은 기와집을 수놓은 목걸이는 김수영 작품으로 마마후.
  12. 12. 조각보 패턴과 꽃 자수가 어우러진 핸드백은 공방깬 제품으로 서울아트센터 공평아트샵.
  13. 13. 오방색 명주로 앙증맞은 새를 형상화한 브로치는 이종순 작품.
  14. 14. 부드러운 감촉의 밍크 털에 색동 끈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머플러는 빈콜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