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야생화

야생꽃차에 대하여

아기 달맞이 2011. 4.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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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안개가 만드는  생강꽃차

 

 

예로부터 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꽃가루와 꽃잎마다에는 사람에게 이로운 성분인 비타민,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칼륨, 카로틴, 식물성 섬유질 등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시각적 즐거움, 음양의 조화, 성질과 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를 적당하게 응용한다면 질병치료의 보조적 효과까지 얻을 수가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종류의 법제한 꽃들을 섞어서 차로 음용 하면 꽃 속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성분을 동시에 이용하게 되는 장점이 있고, 다종다양한 성분들이 상승 작용을 하여 보다 큰 효력을 나타낸다.
한국 야생화는 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꽃차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고,특히 찻잔 속에 풀어진 꽃의 원형을 보는 시각적인 즐거움은 섞어 마시는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지구상의 식물 종수는 약 27만 5천 종이며 그 가운데 고등식물은 15만~16만종이다. 이 중에서 이용되고 있는 경제식물이 약 3만 종(재배식물은 약 5천 종)이다. 그리고 화학적 성분이 분석된 것은 5천~6천 종이다. 그 가운데 3분의 1은 비교적 상세히 연구되었다.
그러나 그 많은 식물의 양에 비교할 때 알려진 숫자는 일부분에 속한다. 특히 꽃에 대한 연구 자료는 식물 전초의 성분 조사 보다 더 적은 수에 해당되며, 또한 야생꽃차에 대한 연구자료는 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산야에서 자라나고 있는 야생화는 약 4천여 종이다.
그 중 95%는 먹을 수가 있다.그러나 나머지 5%를 주의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가 있다.가령 진달래와 철쭉은 모양과 색이 비슷하고 모두 봄에 피는 꽃이지만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는데 철쭉은 먹지 못하는 꽃이라 개꽃이라 한다. 먹을수 있는 꽃이라 하여 채취 후 그냥 말려서 마신다면 차로서의 풍미를 느낄수 없다.식물의 독성과 자극성을 제거하는 법제과정을 거쳐야 질이 좋은 맛과 향 그리고 색상을 오래도록 즐길 수가 있다. 
 
민정진야생꽃차 연구소에서는 한국야생화 중 성분 분석이 된 꽃과 임상실험의 결과를 거쳐서 식용,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의 꽃을 전국의 청정지역에서 채취하여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법으로 법제한 후 구들방 자연건조,황토방 보관 등 수작업으로 제다製茶하며 연구하고 있다.
꽃차 마시기
기호와 체질에 따라 꽃의 색깔과 모양, 성분을 고려하여 3~4가지 종류에서 많게는 100가지 이상을 섞어 음용할 수 있다.
차와 물을 넣는 순서는 먼저 넣기, 도중 넣기, 나중 넣기 방법이 있는데 꽃차는 차를 먼저 넣고 끊는 물을 부어 우려 마신다
꽃차는 꽃의 색깔이 하얗게 될 때까지 우려도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차의 보관은 습기와 냄새가 없는 쾌적하고 건조한 곳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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