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방

지리산 국우차

아기 달맞이 2011. 1. 10. 08:11

돼지감자의 다른 이름은 국우, 뚱딴지, 미국감자,
당뇨고구마, 캐나다감자, 예루살렘아티초크,
토픽넘버이고 꽃은 국화꽃을 닮았고 뿌리는 감자
또는 고구마를 닮았다하여 국화감자, 국화고구마
등으로 부른다.

돼지감자의 덩이진 뿌리의 성분은 이눌린(inulin)을 함유하고 있으며 눈이 있어서 영양생식을 한다.
감자나 돼지감자는 종자를 심지 않고 이 덩이줄기를 잘라 번식시킨다. 사람이 재배를 하지 않아도 야생에서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 돼지감자는 한번 심어놓으면 없애기 어려울 정도로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다. 온천에서는 돼지감자의 꽃을 욕조에 넣어 돼지감자탕 목욕을 즐기기도 한다. 꽃을 튀김해서 먹거나 잎과 줄기는 물로 달여서 차처럼 음용할수 있다.

돼지감자는 덩이줄기를 식용으로 재배하였으나 자금은 인가 근처에서 야생으로 자라며 일부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국우(菊宇)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 작용이 있고 대량 출혈을 그치게 한다. 유럽에서는 요리에 넣는 야채로 덩이줄기를 많이 이용하고, 프랑스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오랫동안 심어왔다.

돼지감자에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제당 및 알코올 원료로도 사용한다. 생돼지감자에는 13~20퍼센트에 달하는 '이눌린'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이눌린'성분이 들어있는 식물은 민들레, 우엉, 엉겅퀴 등 국화과에 많이 들어있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것으로 '이눌린'성분이 가장 많은 것이 '돼지감자'이다.


돼지감자가 당뇨·알코올중독·약물중독에 좋은 약이라고 한다.
어떤 이는 똥이 막혀 대장을 잘라 낼 지경이었는데 돼지감자를 먹고 뚫렸다고 한다.
현대병에는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야성(野性)"이 약이 될 수 있지 않겠나.
그동안 버려진 땅에서 자라던 돼지감자, 그 돼지감자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돼지감자는 외국에서는 피클이나 다이어트 음식을 만드는 재료로 즐겨 쓴단다. 우리는 돼지감자로 초절이를 해먹거나 샐러드를 해 먹음으로서 친해지고 있다.
『자연 그대로를 먹어라』무주농부의 자연밥상 이야기 중에서 -장영란-

늦가을에 꽃이 진 뒤 덩이뿌리를 캐어서 물로 씻은 다음 말려서 약재로 쓴다.
여러가지 아픔을 가라앉히는 진통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뚱딴지를 약용·식용하면 속을 든든히 하고 영양을 축적시킴으로써 질병의 침입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민간에서는 신경통, 류머티즘의 치료약으로 써 왔다.
말린 뚱딴지를 1회에 10~20g씩 넉넉하게 넣어 유리컵 하나 반쯤의 물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뭉근히 짙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자양강장의 효과가 크며 진통의 효능에 성과가 있다.
감자처럼 쪄서 유기농 설탕(원당)에 찍어 먹으면 맛이 있다.
『먹어야 약이 되는 산야초 동의보감』중에서 -장준근-


- 물 2리터에 차 5~8조각을 넣고 약한불에 끓여드시면 됩니다.
- 끓인차를 식혀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시원하게 물 대신 드시면 숭늉처럼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우려낸 돼지감자는 버리지 마시고 드시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 단 음식을 먹을때 신경쓰시고 조절하셔야 하는 분
- 식이섬유 섭취및 몸매관리를 원하실 때
- 조금만 환경이 바뀌어도 몸이 뜨끈뜨끈해지시는 분
- 부모님 선물로 최고 어린이 비만치료에 좋습니다.

 

돼지감자(뚱딴지)에는 여러가지 효소가 존재하고 특히 이누리나제 효소 작용이 강하다.
이 효소는 이눌린을 분해하여 과당을 생성하기 때문에 저장중에 단맛이 생겨난다고 한다. 또한 이눌린은 췌장을 강화시키는 물질로 이눌린을 제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물이 바로 '돼지감자'이다.

천연 인슐린인 '이눌린'은 소화가 되지 않아 칼로리가 없다.

이눌린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므로 혈당이나 혈중 인슐린의 농도가 증가하지 않아 옛날부터 당뇨환자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현대인은 하루 필요 식이섬유의 60%정도만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적인 공급이 필요하다.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10배까지 증가시키고 동시에 유해세균을 감소시킨다. 즉 유익한 비피더스균(비피도박테리움)의 대사를 촉진하고 활동성을 증가시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며,
전문연구가관인 「주식회사 일본 바이오 센터 하시마 연구소」에서 돼지감자의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독성이 전혀 없는 것이 증명되었다.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효능은 청열양혈(淸熱凉血), 활혈거어(活血祛瘀)한다.
골절(骨折), 열성병(熱性病), 당뇨병(糖尿病)을 치료한다." 고 하였으며
일본에서는 10년 전부터 나카야마 선생에 의해 「이눌린엑기스 음료」와 「이눌린맥스」가 개발된 후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애용자 수가 40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나카야마 선생은 "당뇨 환자 중 꾸준히 복용하신 분은 췌장의 인슐린 활동이 활발해지고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체험하고 있으며, 아주 심한 환자의 경우도 3~4개월 안에 거의 모든 분이 혈당치는 물론 당화혈색소 수치까지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며 다시 재발하지 않는 것이 큰 매력이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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