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대김치
여름 상에 즐겨 오르는 상추대궁은 대가 오른 상추를 말합니다.
쌉쌀한 맛을 지닌 상추대로 만든 김치는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살리는데 좋은 음식이지요.
상추의 하얀진액이 우리몸에 보약이랍니다
어떤스님은 일년에 한번씩 상추대궁을 적으로 먹으면 링거를 맞은것 만큼 좋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재료
상추대궁 밀가루고춧가루 생강즙 청고추·홍고추 약간씩,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대가 오른 상추를 깨끗이 씻는다.
이때 대궁이 너무 단단하면 껍질을 살짝 벗기고 방망이나 칼등으로 두드린다.
2 밀가루는 묽게 풀을 쑨 뒤 식힌다.
3 밀가루풀에 고춧가루와 생강즙을 섞은 뒤 소금을 넣어 약간 짭짤한 정도로 간을 맞춘다.
4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고 굵게 채썬다.
5 상추대궁과 고추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
6 그릇에 담고 익으면 국물과 같이 담아낸다.
시원하고 대궁 씹히는 맛이 아삭거리는게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한수저 떠 먹고 싶어지시지요 ㅎㅎㅎ
저희집에서는 바로 먹어도 좋더군요
샘콤하게 익으면 더욱더 맛이 좋답니다
가까히사는 친구에게도 조금 나누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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