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음료 끓일 때 유의할 점 **
# 물처럼 마시려 한다면 끓이기 전 모든 약재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독소와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여야 하며, 부직포 거즈 주머니에 약재를 넣고 물에 띄워 끓여야 맑고 투명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한방차가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금물. 무조건 섞는 경우는 좋지 않다. 상극인 성질끼리 만나면 몸에 해로울 수가 있다. 특히 세 가지 이상의 약재를 섞어 끓이는 것은 삼가야 한다.
# 녹용을 보리차와 끓이면 좋지 않다. 녹용은 오래 끓여야 한다.
계피와 인삼도 함께 끓이면 몸의 열을 과다하게 높일 수 있어서 좋지 않다.
# 둥글레와 보리를 함께 넣고 끓이면 좋다.
단맛을 원하면 한약재 한 가지에 감초를 조금 넣으면 좋다.
1. 옥수수 수염차 - 부기가 심할 때
이뇨 작용이 뛰어난 옥수수수염차는 겨울 중 특히 아침에 얼굴이나 몸이 붓는 사람, 신장이나 방광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혈압을 떨어뜨리고 전립성 비대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데, 구수한 맛이 물처럼 쉽게 넘어간다.
(만드는 법)
옥수수 수염을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둔다. 생수 1리터 정도를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물의 1/10
정도 양의 옥수수 수염을 넣고 충분히 끓인다.
2. 귤피차 -감기 예방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구연산, 정유레몬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그만이다. 특히 귤껍질은 과육보다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 있다.
(만드는 법)
반드시 농약을 쓰지 않은 유기농 귤을 이용한다. 우선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껍질 안쪽의 하얀 섬유질을 제거한다. 섬유질이 제거되지 않으면 끓였을 때 귤피 약효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을 유념할 것. 그늘에서 오랜 시간 말려 보관할수록 약효가 좋다.
3. 회향차 - 생리불순, 피부가 거칠 때
회향차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브 '캐머마일'차이다. 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도와줘서 생리불순인 여성이나 수유기 산모가 장복했을 때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유산을 반복하고 생리 불순인 여성에게 좋다.
(만드는 법)
끓여먹는 것보다 살짝 우려내서 마시는 것이 효과가 좋으므로 티백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솔잎차 - 나쁜 콜레스테톨을 없애준다
솔잎은 숲에 들어선 것처럼 상쾌한 향과 함께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릉 씻어내고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솔잎의 강한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송이버섯을 넣고 끓이면 좋다.
(만드는 법)
솔잎만 넣고 끓일 때는 끓는 물 1리터에 솔잎 한 줌을 넣고 3-5분 정도 끓이고, 송이 등 버섯을 함께 넣을 때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버섯을 재빨리 볶아낸 다음 솔잎과 함께 끓인다. 단맛을 느끼고 싶다면 감초를 약간 넣는 것도 좋다.
5. 홍삼차 - 술 마신 다음 날
녹차가 열을 내려준다면 홍삼차는 열을 올려주는 차. 위와 간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 E와 C가 풍부해 '해장차'로 손색이 없다.
(만드는 법)
홍삼만 넣고 끓이는 것보다 녹차와 섞어 끓이면 좋다. 몸이 허하고 속이 냉하면 홍삼차 2에 녹차 1, 보통의 경우라면 홍삼차1에 녹차 2의 비율이 적당하다. 주전자에 넣고 끓여 마시기 보다 뜨거운 물에 각각의 가루를 넣고 나무로 된 티스푼으로 저어 거품을 낸 뒤 마신다.
6. 오미자차 - 기관지와 목감기에
폐를 비롯해 기관지에 좋은 차가 오미자차다. 특히 겨율 감기로 몸이 아프고 편도선이 부었을 때 따뜻하게 마시면 효과가 좋다. 쌍화차보다 감기에 효과가 있어 빨리 열을 내린다.
(만드는 법)
오미자는 맛과 색이 강하므로 되도록 묽게 끓이는 것이 좋다. 오미자를 찬물에 넣고 끓인 후 건더기는 체에 밭쳐 건져내고 따뜻하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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