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세상을 떠난다는 것은 모두가 슬퍼요

아기 달맞이 2010. 1. 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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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나 님 시아버님께서

오늘 새벽에 별세하셨다는군요.

 

참 깔끔하고 총명하신 분이셨으니

좋은 곳으로 편히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생전에 수잔나 님과 함께 저희 집에도 자주 오셨고

저희 부부를 살갑게 대해 주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 더 찾아 뵙지 못한 것이

못내 가슴 아픕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셨기 때문에

직접 빈소에 향을 올리지 못하고

여기 게시판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다시 한 번 명복을 빌며

생전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불꽃집에서 비빕밥을 해드렸더니 참 맛있게 드셨는데 

특히 일본식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