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손
생태
높이 약 20cm, 뿌리가 무성한 수염처럼 길고 많으며, 서로 뒤엉켜 자란다. 뿌리에서 가짜 줄기인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나와옆으로 자란다. 가지에 작은 포자낭이 붙어 있어 포자로 번식한다. 잎은 4줄로 촘촘하게 나는데크기가 깨알처럼 작아서 마치 작은 비늘이 엉켜 있는 듯이 보인다. 잎 앞면은 선명한 녹색이고 뒷면은 조금 희끗희끗한데, 바위 겉면이 마르면 잎이 바짝 오므라들지만
비가 오면 다시 싱싱하게 되살아난다.
* 유사종: 개부처손, 바위손,
약용
한방에서는 뿌리째 캔 줄기와 잎을 권백이라 한다. 어혈을 풀어주고 기침과 피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 부처손은 월경이 오지 않는 것과 오래된 하혈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생리가 끊어졌을때 , 상피암이나 폐암, 탈항, 혈변이나 혈뇨, 복통, 타박상, 천식, 피를 토할 때 약으로 처방한다.
줄기와 잎을 뿌리째 캐ㅓ 수염뿌리를 떼어낸 후 뱃빛에 말리거나 볶아서 사용한다.
민간요법
생리가 끊어졌을때, 여성의 아랫배가 차고 아플 때. 천식이 낫지 않을 때, 기관지염, 노인이 힘이 없을때, 정신불안
▶ 뿌리째 캔 줄기 40g에 물 약 70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소변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피를 토할때, 하혈, 치질 출혈
▶ 뿌리째 캔 줄기를 검게 볶은 것 15g에 물 약 70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암 ▶ 뿌리째 캔 줄기 말린것 20g에 물 약 70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타박상으로 아플 때 ▶ 뿌리째 캔 줄기를 날로 찧어 바른다.
몸이 가려울 때 ▶ 뿌리째 캔 줄기를 달인 물로 씻어낸다.
주의사항
- 채취할 때는 보드랍고 선명한 녹색이 가장 좋다.
- 임산부나 어혈이 없는 사람, 몸이 쇠약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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