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쪽염색2

아기 달맞이 2009. 9. 17. 05:32

우리나라의 쪽색소 추출방법

 

 

 

 

남부지방은2-3월에, 북부지방은 3-4월에 비닐하우스에서 파종하여 5월에 이식을 합니다.
남부지방은 본 밭에 바로 직파를 하기도 합니다.

 

 

재배에는 물 관리를 잘해주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 생잎을 갈아서 염색하여 옥색을 얻는 생잎염색을 할 수있습니다.

 

 

꽃이 피기 전 에 수확합니다. 이슬이 마르기전 아침이 쪽잎에 색소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이때
수확합니다.

 

 

 

 

수확한 쪽을 통에 넣은 후 물로 채웁니다.

 

 

온도에 따라서 4-5일 이면 발효가 끝나는 데 이때 액은 누렇고 거품이 있으며 냄새가 나고 쪽잎은
누렇습니다.

 

 

쪽풀을 건져냅니다.건져낸 쪽풀은 말려서 재를 내기도 합니다.

 

석회를 조금씩 부으면서 당그레라는 기구로 계속 저어줍니다.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 저어주면 청자색 거품이 생겨 납니다. 이후 변동이 없으면 젓는 것을 멈춥니다.


* 거품에 있는 쪽색소는 청대라고 하는 데 석회가 없어 순도가 높아 절등의 건축물 단청의색소로 사용되고 바닥의 쪽색소는 남전이라고 하는 데 둘 다 염색뿐만아니라 암 치료약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룻밤 놓아두면 쪽색소가 가라앉는 데 윗물을 가만히 따라낸후 쪽색소 앙금을 한지를 받쳐서 물을
빼줍니다. 물을 말리지 않은 것을 니람이라고 하고 말린 것을 건람이라고 합니다



쪽 발효 염색

 

 

 

 

발효에 의한 쪽 염색의 역사는 BC 2000년 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 되었습니다. 쪽 염색은 일반 여타 염색과 달리 환원

과 산화과정을 거쳐야 색을 얻을 수있는 독특한 염색으로 과학적 원리가 규명되기 전에는 사람들에게 이 과정은 거의 마술과도

같아서 숙련된 장인만이 할 수있었습니다.

이후 환원방법은 황산제일철(FeSO4) 방법(1750년) ,생석회-아연 방법(1845년), 하이드로 설파이트 방법(1880년)이 개발되어

현재는 대규모 화학쪽 염색에서는 하이드로 설파이트에 의한 환원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도 발효염색이 세계적으로

일부 섬유 공예가들에 의하여 행하여지고 있습니다.

 


쪽 발효의 이상적인 조건

 

 

 

 

발효에 의한 환원은 균이 물엿등을 영양분으로 먹고 자라면서 쪽이 환원되는 것입니다.균이 성장하기 위한 이상적인 조건으로

는 온도,영양성분,알카리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영양분으로는 세계적으로 지역 특성상 약간씩 다르나 감주(식혜),단막걸리,

물엿,당밀,꼭두서니,파인애플,망고 과일,사탕수수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온도 조절에 관하여서는 . 열대지방에서는 연중 기온 높아 별 다른 장치 없이 양지에서 항아리나 우물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나

일본,유럽등 한대 지역에서는 겨울철에 발효통을 가열하여 온도를 높여 발효하였습니다. 본인은 스텐레스 용기 (100L)에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전열 장치를 부착하여 온도를 조절합니다.

알카리 유지는 유럽에서는 울 염색시 오줌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일반적으로 잿물,소석회,소다회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꼬막껍질 구운 것은 다름아닌 소석회입니다.

 

발효조건 정리

1,온도

온도가 낮으면 균의 성장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고 너무 높으면 쪽색소가 파괴됩니다.

40'C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2.알카리도

알카리도가 낮으면 잡균이 번식하여 이상발효가 되어 썩게되고 알카리도가 너무 높으면 (ph12 이상) 균의 성장

에 지장을 받으며 쪽 염색시 농염색과 침투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PH 9 - 10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일본 공방의 쪽 발효

나이지리아 쪽염색

일본 공방의 쪽 발효

독일 쪽염색

 

 

 

 

 

 

 

  


 

 

 

 

 


http://www.eco-lab.co.kr/dyeing/dyeing note/dyeing note.htm

상기 웹페이지로 가시면 다른 천연염색 방법도 자세히 알수 있어요.

바라시는 정보가 되시길.......행복하세요.

하룻밤 놓아두면 쪽색소가 가라앉는 데 윗물을 가만히 따라낸후 쪽색소 앙금을 한지를 받쳐서 물을 빼줍니다.

물을 말리지 않은 것을 니람이라고 하고 말린 것을 건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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