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를 행주로 살짝 닦아 20분쯤 찬물에 둔다. 다시마를 건져내고 다시마물을 3분쯤 끓어오를 정도로만 가열해 냉장고에 차갑게 둔다. 고추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사이다 2큰술, 설탕 1과 1/2큰술,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진간장 1작은술, 연겨자 1작은술, 매실청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레몬즙 2큰술, 참치액젓 1큰술을 잘 섞는다. 오이를 돌려 깎기 해 채썬다. 당근·배·양상추를 오이와 같은 크기로 채썬다. 오징어 1/2마리를 다른 재료와 같은 크기로 채썬다. 다시마물에 양념장을 조금씩 더해가며 입맛에 맞춰 간한다. 그릇에 채소와 오징어를 얹은 다음 양념장 넣은 다시마물을 붓는다. 무순을 얹고 참깨와 참기름을 뿌려낸다(재료=2인 기준).
-
- ▲ 조선영상미디어 김승완 기자 wanfoto@chosun.com
■맛있게 만들려면
▲다시마를 닦을 때 이물질을 털어낸다는 기분으로 살짝 행주로 닦는다. 다시마 표면 흰 가루는 맛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니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양념장은 하루 전에 미리 만들어두면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어 훨씬 더 맛있다.
▲참치액젓은 물회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
▲물회가 익숙하지 않다면 오징어를 살짝 데쳐 쓴다.
▲채소는 양배추, 쪽파, 양파 등 냉장고에 있는 것이면 아무것이나 상관없다.
계량 비법
계량비법: 계량컵, 계량스푼이 없어서 요리 못한다고요? 없어도 상관 없어요! 물 마시는 유리잔과 밥 먹는 숟갈만 있으면 되요. 계량컵은 200ml인데요, 집에서 쓰는 유리컵은 250ml쯤 되니까 3/4쯤 채우면 대충 1컵 분량이랍니다. 유리컵도 없다면 다 마시고 빈 우유팩을 써도 됩니다. 작은 우유팩이 용량이 200ml랍니다. 종이컵도 200ml이고요.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수북하다 싶게(또는 1숟갈+1/3숟갈) 푸면 1큰술이라네요
'즐거운 요리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와 붓기를 한번에<단호박채 볶음> (0) | 2009.09.07 |
---|---|
대안스님의<참 쉬운 자연밥상>- 애호박만두 / 감자국수 (0) | 2009.09.04 |
김후남의<여름 입맛 살리는 퓨전 요리>- 해산물 타이레드커리/ 오이피클 (0) | 2009.09.01 |
과일 맛의 절반은 담아내는 맵시더라 (0) | 2009.08.28 |
대안스님의<자연밥상>- 콩나물찜 (0) | 2009.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