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다이어트에 좋아요~ 저칼로리 곤약 비빔밥 (퍼온글)

아기 달맞이 2009. 8. 25. 07:14
다이어트에 좋아요~ 저칼로리 곤약 비빔밥






오늘 저녁에는 곤약을 만들어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보통 곤약과는 조금 다른 회처럼 먹는 곤약인데요.
마치.. 쫄깃쫄깃한 한치살이나 오징어회와 같은 식감이랍니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곤약을 넣어 초고추장에 비비면
섬유질 짱~ 비타민과 무기질 짱~ 변비에 짱~
더 좋은 건 다이어트 음식이라는 것이지요.





밀양한천에서 보내주신.. 회처럼 먹는 곤약이랍니다.
우무틀과 회곤약 1봉지, 물 500cc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우무틀에 물을 가득 부으면 500cc로 계량할 수 있어요.





500cc의 찬 물에 곤약 1봉지 10g을 먼저 잘 풀어줍니다.
뜨거운 물에 분말을 넣거나.. 끓이면서 분말을 넣으면
분말이 동글동글 뭉치면서 풀어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먼저 찬 물에 충분히 다 풀어놓은 다음.. 그 다음 열을 가해줍니다.
가루가 다 풀어졌으면 가스불을 올려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이렇게 뿌연 색깔로 변하면서 풀처럼 풀떡풀떡 끓을 거에요.
이렇게.. 녹이는 과정 말고 열을 가해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끓여주는게 중요합니다.
기포가 올라온 후 1~2분 정도 끓이고 나서 불을 꺼주세요.





팬을 찬 물 위에 올려 잠시 식혀줍니다...
뜨거운 상태로 우무틀에 부으면 틀이 플라스틱이라 아무래도 안좋겠지요?





잠시 식힌 후에.. 우무틀에 부어줍니다.
우무틀 대신.. 사각형 유리그릇 등 용기는 얼마든지 다른 것으로 해도 됩니다.
우무틀에 넣은 건.. 차게 식혀 냉장실에서 1시간 정도 굳혀줍니다.
처음에는 뿌연 색깔이어도 굳으면서 투명한 색깔로 변해갑니다.





그동안 함께 비벼먹을 비빔밥 재료를 준비합니다.
당근은 소금간해서 식용유에 살짝 볶아주었구요.
오이와 파프리카, 양파, 깻잎은 채썰고, 계란지단과 맛살을 준비했어요.
깻잎은 꼬옥~~ 넣어주세요.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그동안 곤약이 다 굳었네요. 용기를 비틀면 이렇게 쏙 빠집니다.
일반 묵과는 또 달라요... 쉽게 부서지지도 않고 쫄깃쫄깃 합니다.
청포묵의 경우에는 냉장고에 넣었을 경우 딱딱해져서 데워야 부드러워지거든요.
그런데 이 곤약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바로 쓰셔도 됩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초고추장에 찍어 회처럼 드셔도 되고요.
아니면...이 곤약을 우무채틀에서 뽑아 국수처럼 콩국에 말아먹어도 좋고..
저는 곤약비빔밥을 만들려고 얄팍하면서도 길쭉하게 썰어놓았습니다.





밥을 1/2공기 담고.. 그 위에 채소 재료를 가지런히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곤약을 얹고.. 초고추장을 뿌리면 완성~!





초고추장을 뿌린 후.. 그 위에 통깨로 마무리합니다.





한 끼 식사로 참 괜찮지요.^^
손님을 치룰 때도.. 마지막에 회곤약 비빔밥으로 마무리해도 좋겠어요.





다양한 채소와 섬유질이 듬뿍 들어있는 곤약~
그리고 상큼한 초고추장에 비벼먹는 맛이란!!
둘이 먹다가 둘 다 죽어도 몰라요. ㅎㅎ
곤약이 오도독 오도독...회같은 식감이 나면서...칼로리는 거의 없으니~
회덮밥 대신 곤약을 만들어 곤약덮밥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답니다.





슥슥 비벼서 한 입 앙~ 먹으면요.. 꿀맛이지요.
밀양한천에서 나오는 초고추장이 맛이 끝내주던데요.
집에서 만든 초고추장이랑.. 뭐가 다른지 암튼 상당히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쫄깃쫄깃한 한치살 같은 회곤약~ 정말 회 같은 식감이 납니다.
칼로리는..10g에 10cal.. 요걸로 식사하면 포만감은 잔뜩~
그러나 칼로리가 낮으니 저녁식사로 괜찮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