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구수한 냄새~메주와 정선 된장마을,화암동굴

아기 달맞이 2009. 6. 29. 08:16

아리랑 소리가 익어가는 정선..그 정선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정선의 맑은 물소리, 바람소리와 더불어 사람의 마음까지도 농익게 하는 주인장 도완녀님의 첼로소리 가득한 구수한 된장마을을 여유있게 둘러본다~

또한 테마형 둥굴인 천연종유굴 화암동굴을 통해 자연의 가늠할 수 없는 신비도 체험해보는 특별한 정선으로의 여행..가보아요~~

 

 

 

메주와 첼리스트 된장마을
정선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된 된장마을은 시인이자 수행자인 돈연스님과 첼리스트 도완녀 부부가 1989년 15개의 항아리로 시작하여 지금은 3000여개 이상의 항아리로 즐비된 큰 된장 공장으로 일궈낸 곳이다. 강원도 정선의 계곡에 맑은 물, 순 국산 햇콩, 1년 이상 간수를 뺀 소금 등의 청정재료와 자연발효를 통해 그 어느 곳보다 자부심 큰 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안주인인 도완녀 여사의 첼로 연주는 된장의 숙성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감성의 숙성까지도 돕기에 부족함이 없다.

 

정선 화암동굴
화암동굴은 원래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금광 굴진 중 천연 종유동굴이 발견됨으로써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로 정선의 관광명소로 그 명성을 다하고 있는 화암동굴은 총5개의 테마(역사의 장-금광맥이나 채굴 과정 등을 볼 수 있음, 금맥따라 365-상부 갱도와 하부 갱도를 연결하는 구간, 동화의 나라-캐릭터를 통해 금광 개발과정과 금의 가치 등을 설명, 금의 세계-다양한 금제품을 볼 수 있음,대자연의 신비-유석폭포, 대형석순, 석주등을 볼 수 있음)로 이루어졌으며 2,800㎡규모의 광장이고 관람 길이는 1,803m이다. 최대40명까지 수용가능한 모노레일카로 많이 걸어야했던 수고를 덜기에 더 즐겁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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