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책길에 채취해온 것들입니다
차를 만들기위해서 건조 시키고 있답니다
아주 소량이 되겠지요
꽃차는 꽃잎 자체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 외에도 향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이완 작용은 매우 신비하다. 좋은 향기는 혈관을 확장시켜 수많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심한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우울증에도 도움을 준다. 꽃차를 만들어 마시면 가라앉았던 기분이 상쾌해지고 슬픔까지도 정화되는 느낌을 준다.
꽃차를 집에서 제대로 즐기려면 꽃이 우러나면서 피는지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하는데 찔레꽃이나 매화꽃, 국화꽃은 맛과 향이 있고, 색이 있어 좋다. 그러나 향이 안 나는 꽃차가 있으니 주의해서 골라야 한다.
예쁜 꽃이라 하여 무조건 우린다고 꽃차가 되는 것은 아닌데 꽃은 예쁘지만 향과 맛이 없는 차는 화(花)차로서 의미가 없다. 꽃차는 2~3번까지 우려 마실 수 있는데 뜨거운 물을 부으면 더욱 잘 우러난다.
워머(warmer) 위에서 온도를 떨어뜨리지 말고 데우면서 우리면 더욱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으며 티포트를 들어 올려 아래에서 봤을 때 꽃차가 우러나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잎녹차와 달리 거름망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므로 눈으로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좀 넉넉한 크기의 티포트를 구입하는 게 좋으며 아름다운 꽃차를 감상하기에는 유리 재질의 티포트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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