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호박잎 쌈 좋아들 하시나요

아기 달맞이 2009. 5.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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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과 초여름이 갈리는 시기에는 누구나 입맛을 잃어버리기 쉽상인데요.

호박잎쌈은 까칠해진 입맛을 살리고
몸에 활력을 불어 넣는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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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호박잎을 구하기가 힘들어졌으나 재래시장은 물론이고 다행이

 대형 마트에서 계절 별미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구매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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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껍질을 제거한 호박잎은 밥과 함께 살짝 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익힐 때 물기가 있으면 잎이 늘어지고 맛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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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은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체내의 산화물질을 없애주는 식품이지만

단백질이 부족하므로 된장이라 함께 먹는 것이 좋은 궁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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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 재료로는 우렁이살100g, 애호박1/4개, 새송이버섯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된장 4큰술, 고추장 1큰술, 꿀 1/2큰술, 멸치국물 1/2컵.을 준비하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소고기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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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뚝배기에 멸치국물, 된장, 고추장, 꿀을 넣어 풀어주고 불에 올려 끓이게 됩니다.

이때 멸치국물 대신 멸치를 통째로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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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고추장을 풀어준 후 애호박, 양파, 새송이버섯을 작게 썰고 청양고추와 대파 역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된장찌개의 그것처럼 너무 크게 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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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뚝배기에 준비한 채소를 넣어 함께 끓여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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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지막으로 우렁이와 청양고추,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자작하게 끓이면

호박잎과 어울리는 강된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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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 외에도 궁중이나 양반가에서는 절미된장조치와 병어감정, 보리새우볶음,

장똑도기, 약고추장 등 다양한 음식을 곁들여 쌈밥을 즐겼다고 합니다.

(출처: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 가지, 한복진글, 한복려 사진, 황혜성 감수,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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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된장 속의 우렁이는 육류와 비슷한 정도의 단백질 함량을 갖고 잇으며

 칼슘과 철분이 많아 골격 형성을 도와주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우렁이 점액 속의

콘드로이틴황산은 피부의 노화방지와 소화기능 촉진, 당뇨와 비만 억제, 변비 치료,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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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쌈에 어울리는 밥 역시 가마솥 밥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보리밥이면 더할 나위 없는 궁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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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쌈은 입안 가득 퍼지는 호박잎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육즙과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강된장의 절묘한 조화가 환상적인 음식으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초여름 최고의 별미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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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과 함께 삶은 양배추를 곁들이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