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산에 갔다 왔습니다 다리도 왠 만해서 ㅎㅎㅎ연습을 위해서
볼에 닿는 바람이 겨울 바람 같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정말 봄 바람이였어요
날씨가 하도 포근해서 아지랑이 피어 오르고
어딘가 양지바른 들이나 산에는 봄꽃들이
스물스물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을듯하내요
물안개 마음은 이미 봄입니다
봄이 우리 우리를 향해 다고오고 있어요
물런 꽃샘 추위가 서너번 쯤은 있겠지만
생명의 계절 봄.
불모의 땅에서도 새싹을 틔워내는 계절 봄 봄 봄
물안개는 은 봄이 마구마구 기달려집니다
들로 산으로 산야초 채취할 생각으로
물안개는 벌써부터 봄 바람이 날것 같아요
미리 봄 마중하려구요 ㅎㅎㅎ
3주전 산행하면서 두고 왔던 안경 어제 찾아 왔어요 ㅎㅎㅎ
그늘진 곳에 남아 있는 눈
겨울풍경 갖지 않아요
눈이 있어 조심스럽게 ...
하산 하면서 본 넘어가는 해 한 순간에 그만 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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