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7/07/10 이런일도

아기 달맞이 2009. 1. 15. 02:12

몇일전 일찍 5시에 기상했습니다

냉장고에서 물을 한잔 마시고 주방으로 가서 그릇 앃어 놓은데 뭔가 보여요
자세히 보니 작은 청개구리
아니 왠 개구리 새끼 개구리 가 우리집 5층까지 어떻게 왔는지
몰라 몰라 하면서
큰아들 깨우는 동안 싱크대 밑으로 자취를 감추고
이리 저리 보아도 보이지 않고 어쩌라고 무척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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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들 먹이를 주는것을 보고 샘이 난나 ㅎㅎㅎㅎㅎ
그래도 개구리는 축축한 곳에 살아야하는것 아닌가요
죽으면 어떻게
정말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너무나 행복한 이 여인에게
아이들 출근 시키고 찾아야 하느지
어쩌면 좋을찌
주방을 다 들어내고 개구리 찾는 일은 보통이 아닌데
아~~~~~~~~어떻게 해야해요
내일 새벽에 나오면 좋은데 만일 안 나오면 어쩌
나오면 또 도망 갈낄데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 사는 방법인데
개구리는 그 사실을 모르겠지요
우짜면 좋노
우짜면 좋아
이미지 사진에서 청개구리 보이시나요
제가 디카로 찍은거예요
그리고 그 다음날
점심 식사하고 설것이 끝내고 커피 한잔 대장과 하려고
다시 주방으로 가 보니
개구리가 설것이 해 놓은 그릇옆에 보입니다
빨리 대장을 불러 우선 옥상 텃밭으로 보냈어요
걱정거리 해결 되어서 참 좋습니다
이런 일을 듣고 이웃들은 복이 들어 왔다하내요
정말 돈 복이라도 왔으면
그래서 나도 폼나게 살고싶습니다
남들위해 사는건 아니래도
나도 값비산 차에
스킨샵에서 얼굴도 맡겨보고 머리도 맡겨보고
진정으로 사모님소리 들으며
폼나게 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개구리야 다시는 집으로 들어오지마 ~
이런일은 정말 드물지요
참 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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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