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6/07/29 벌써 7월의 마지막 주말이군요

아기 달맞이 2009. 1. 15. 00:06

칼로 베어진 상처는
치료하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 생겨난 상처는
가슴 속에서
눈물로 얼룩지게 됩니다

어느 책에서 본 글 귀가 오늘 아침에

문득 생각이 나서 님들께 소개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는 그치고 창밖으로 보이는 광경이
한폭의 동양화 입니다
산 골짜기로 안개가 피어나고 날이 맑아 지는 듯 해서
아침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유원지 입구에 들어서니 계곡에 흐리는 물 소리가 대단합니다
가까히 가 보니
비가 내려 물이 많이 흐르고
경사가 진 곳의 물이 내려 가면서 하얀 물거품을
내면서 우렁찬 소리에 한기마저 느께지내요
이제 햇살 환한 날이 될거라는 예측을 했는데
실비가 보슬보슬 내립니다

 

늘 다녀온 곳 까지는 실비를 맞으면 걸음걸이 에 속도를 내어 다녀왔어요
7월의 마지막 주말 이내요

마음이 기쁜 일이 많이 생기는
오늘이길 물안개는 소원합니다.

주말 휴일 재미있게 보내시고 ...



물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