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02년 여름홍천 여행기
여행 첫날은 홍천에서 짐을 풀었답니다 홍천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숙소를 정하고 저녁식사는 감자탕을 먹었는데 아주 맛이 있었답니다 커다란 비디어 촬영기로 사진을 찍으니 관심들이 많고 음식량도 푸짐하게 주더군요ㅎㅎㅎㅎ 강원도 감자탕은 재래 전통식로 만들어서 그런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 이였답니다 그런데 그 식당 상호를 몰라서 아쉬어요 해발 1,310m의 비포장 드라이브 코스 명개리계곡~상원사 두로령 셋째네 가족이 도보로 걸어서 가려는 곳이지요 홍천군 내면 매표소에서 상원사를 거쳐 월정사에 이르는 446번 지방도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비포장도로인 두로령을 넘는 코스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오대산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 할수있다는 곳입니다 . 우리 가족은 만반에 준비를하고 8월1일아침에 홍천을 떠나서 명개리개곡으로 .. 가는 도중에있는 삼봉약수도 보려고 했지만 아쉬운만 남기고 그냥 명개리계곡으로 버스안에서 어느 노부부를 만났는데 그 노부부는 삼봉약수터로 놀러가는 중이라는데 할머니는 아주 거동 하시기가 무척 힘이 들어보였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아내을 대리고 약수터로 가시는 모습에 조금 충격도 되고 연민의 마음으로 .. 명개리게곡은 한적한 피서를 즐기기에 더 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며 계절에 관계없이 풍부한 물과 주변을 둘러싼 빽빽한 수림들이 익히 알려진 여느 계곡들과 견줄만큼 위엄과 아름다움을 더해주었답니다 내면 매표소에서 상원사까지는 18.1km. 가까운 거리는 아니였지만 우리 가족의 극기훈련이 시작되였습니다 날씨는 맑지는 않았지만 그 곳의바람이 몹씨도 시원했고 오늘 가족들이 걷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