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Special
질병은 막고 집 안은 깔끔하게
#1 집 안 공기
집 안의 공기를 맑게 하기 위해선 환기도 중요하지만,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제습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제대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01 환기의 정석
미세먼지는 아이들에게 천식이나 후두염,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고, 그 외에도 뇌혈관질환이나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실내온도보다 바깥온도가 더 높을 때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낮 동안 땅이 더워지면서 상승기류가 발생해 공기 순환이 잘되기 때문. 바깥온도가 높은 낮 시간에 5분 정도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환기를 할 때에는 곳곳의 창문을 모두 열어 맞바람이 불게 하는 것이 포인트. 오전 9시와 오후 4시, 바람이 잦아드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단, 황사가 심한 날에는 창문이 아닌 현관을 통해 환기를 시켜야 한다.
02 기름진 요리를 할 땐 잠시 꺼두기
“음식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기름 등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공기청정기로 들어가면 필터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 기름기 있는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사용하지 말고 꺼두었다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어느 정도 시킨 뒤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는 것이 좋아요.
또한 초음파 가습기에서 나오는 큰 물 입자들이 공기청정기로 빨려 들어가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고, 필터가 수분을 머금으면서 냄새를 유발하거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초음파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지 말고, 꼭 같이 사용해야 한다면 공기청정기와 1~2m 거리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선혜연(발뮤다 마케팅팀)
03 공기청정기, 어디에 둘까
공기청정기는 공기 순환이 잘되는 위치에 있을 때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므로 가구 등에 둘러싸인 곳보다는 벽면에서 10㎝ 이상 떨어진 위치에 둔다. 또 시간대별 주요 활동 공간에 배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단, 화장실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는 황사, 미세먼지는 물론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주방과 화장실 등 집 안에서 나는 냄새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 초산, 암모니아도 제거하기 때문에 주방이나 화장실 문 앞쪽에 사용해도 실내공기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04 냄새 나는 에어컨 해결법
“에어컨 청소를 자주 하지 않고 사용하면 각종 세균과 곰팡이 포자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집 안에 퍼지게 되지요. 에어컨을 틀면 나는 퀴퀴한 냄새는 에어컨 안에서 성장한 세균과 곰팡이로 인해 생긴 부패성 악취입니다. 때문에 유해균을 살균하여 냄새의 원인부터 해결해야 해요. 이 경우 실내공기가 오염됨은 물론 각종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이물질에 의해 냉방 효율이 낮아져 전력 사용도 증가합니다.” - 송기영(바이오피톤 곰팡이연구소 소장)
05 신상 공기청정기 컬렉션
1 대유위니아 에어워셔 하이브리드 MAPH-R575W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씻어주면서 최적의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해주는 친환경 제품. 자연 가습·공기 청정·제균 기능이 장착되어 제품 한 대로 사계절 내내 실내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다. 79만원대.
2 LG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LA-W119PW
PM 2.5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02㎛ 크기의 먼지도 제거해주며,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분해하고 바이러스까지 없애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까지 덜어준다. 가격미정.
3 발뮤다 에어엔진 공기청정기
이중 팬 구조에 의해 강력한 순환기류가 만들어져 부유물질은 물론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8분 안에 제거해주는 파워 공기청정기. 69만9천원.
4 후버 듀얼 맥스 프로
20분간 사용하면 사용공간에 있던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하며, 40분 이상 사용하면 99% 이상 제거해준다. 3단계 필터 중 프리필터와 정전필터는 물세척하여 영구사용이 가능해 필터 교체에 따른 유지비도 들지 않는다. 49만9천원.
문의 대유위니아(1588-9589), 한국리모텍(02-3271-7060), 후버(02-596-4813), LG전자(1544-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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