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의 모든 긴장을 풀어주는 힐링 손가락요가

매순간 예민해야 하는 세상살이

우스개 소리로 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흔한 진단이 있다. 유럽처럼 안정되고 변화가 없는 곳을 일컬어 '지루한 천국'이라고 하고, 매순간 다이나믹하고 변화무쌍한 우리 사회를 일컬어 '즐거운 지옥'이라 한단다.

이런저런 일들과 소식이 많지만, 요며칠 메르스 타격은 안 그래도 민첩하고 예민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적잖은 긴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늘 휴식과 평화를 필요로 한다. 오늘 저녁에는 낮동안 벌어졌던 많은 일들을 잠시 포개어 숨겨두자. 오늘 저녁에는 서로의 파트너와 또 절친과 서로의 일상을 위로하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자.

이야기를 나누며 상대방의 손을 만져보자. 아래는 파트너와 함께하는 힐링 손가락요가이다. 온몸에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손을 맡겨라. 한 사람은 바닥에 눕고 다른 한 사람은 누운 사람 옆에 앉아서 가까운 쪽의 손을 잡는다.

아래의 10가지 동작을 양손 2세트 반복한다. 전부 다 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상대방에게 아픈 곳을 물어보면서 하면 더 좋다.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전해지도록 정성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