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방

[스마트 리빙] 고무장갑 관리법 外

아기 달맞이 2015. 4. 21. 08:55

[뉴스투데이]

앵커: 세계보건기구는 식습관만 개선해도 암의 3분의 1은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 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기자: 고무장갑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표면에 거뭇거뭇하게 생긴 곰팡이.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고무장갑 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때는 장갑을 뒤집어 식초물에 담가놔야 하는데 요.

30분 정도 담갔다 헹궈 말리면 악취가 싹 사라집니다.

또 다른 방법은 손 세정제.

손 세정제를 장갑 안에 넣고 물을 부어 흔 들면 불쾌한 냄새 대신 세정제의 좋은 향 이 남게 됩니다.

고무장갑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는 미지근 한 물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풀어 40분 정도 담가둬야 하는데요.

이후 비누로 조물조물 빨아 햇볕에 말리 면 곰팡이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또 평소 고무장갑걸이를 설치해 장갑을 쫙 펴서 말리면 곰팡이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는군요.

여러 종류의 맛을 볼 수 있는 조각케이크 와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부위별 안마기.

숱이 적은 곳만 가려주는 부분 가발까지.

요즘 이렇게 필요한 기능이나 양만큼 구 입하는 이른바 부분소비가 알뜰족 사이에 서 인기라고 합니다.

인기 비결은 저렴한 비용과 휴대성인데요.

세트로 사는 것보다 값이 싼 데다 크기가 작아 보관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부분 소비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식 기류와 거실 장식장처럼 주로 세트로 판 매되던 생활용품들도 요즘에는 낱개로 출 시되고 있고요.

필요한 곳에 간단히 붙일 수 있는 조각벽 지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잇따라 등 장하고 있다는군요.

집안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은 곳이 어디 일까요.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집안 구석구석을 조 사한 결과 미생물이 가장 많은 곳은 우리 가 매일 얼굴을 대는 베개였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땀과 침, 피지는 물론 각 질과 비듬이 고스란히 뭍기 때문인데요.

가장 좋은 관리방법은 베개 위에 수건을 깔거나 소독약을 뿌리는 건데 계피 끌인 물과 알코올을 9:1로 섞어 수시로 뿌려주 면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비닐에 감싸 냉동실에 넣어두면 진드 기가 얼어죽어 매일 밤 깨끗한 베개를 벨 수 있습니다.

물로 세척할 수 있는 라텍스나 메모리폼 베개는 방망이로 두들겨 먼지를 털어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건조해야 하는데 요.

이렇게 세탁소 옷걸이에 끼워두면 더 위 생적으로 말릴 수 있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김오희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