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건강이 가득한 뽕나무 이야기 밥상, 농가맛집 <오돌개맛집

아기 달맞이 2014. 3. 12. 07:19

뽕나무와 누에로 지키는 건강 이야기

아산 오돌개마을에 위치한 농가맛집이다. 송악면 강장리의 특산물인 누에와 뽕나무를 활용하여 스토리가 담긴 밥상을 차려낸다. 2004년, 뽕나무를 심고 누에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누에가 뜯어 먹고 남은 뽕잎을 가지고 뽕잎장아찌, 농축액, 효소 등을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메뉴 개발을 하기 시작했고, 뽕나무 뿌리와 건조시킨 누에를 넣어 만든 오돌개토종약백숙을 탄생시켰다. 전국 향토음식 경연대회와 농어민축제에서 오돌개한상차림으로 상을 받으면서 농가맛집을 운영하게 되었다.

뽕나무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 놀이

오돌개는 '오디'의 충청도 사투리이다. 농가맛집 '오돌개맛집'은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돌개마을에 자리한다. 예전부터 마을 안에는 오형제고개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경자 대표의 오남매가 함께 모여 살면서 실제 오형제고개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돌개맛집'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뽕잎떡 만들기, 누에 밥주기, 뽕잎 따기, 오디 따기 등의 계절적인 체험과 오디비누 만들기 같은 연중 체험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절로 건강해지는 뽕나무 활용

삭힌 고추를 곱게 다져서 만든 '지고추만두'와 뽕잎나물과 쌀을 함께 반죽하고 팥고물을 소로 채워 넣어 만든 뽕잎송편이 대표 메뉴이다. 이곳에선 누에가루를 넣어 만든 누에된장도 맛볼 수 있다. 뽕잎가루나 누에가루는 요리에 빈번히 사용하는 '오돌개맛집'의 주된 양념이기도 하다. 오돌개밥상은 누에와 뽕나무를 활용한 요리와 풍성한 제철 채소를 함께 내는 건강한 상차림이다. 직접 담근장과 장아찌, 효소 등을 사용하여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정성의 맛을 볼 수 있다. 집안의 내림음식으로 어머니의 이름을 붙인 김종배김치는 겨울배추로만 만들어 아삭한 맛이 좋고, 들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나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김치다.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장리 83-1

전화 041-531-9990

대표음식 오돌개밥상, 오돌개한상차림, 지고추만둣국, 오돌개토종약백숙

운영방법 예약제(4인 이상)

주변볼거리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신정호, 온양민속박물관, 아산만, 광덕산,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 아산스파비스, 피나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