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방

보이차 맛있게 마시기

아기 달맞이 2014. 2. 24. 08:27

1.보이차는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야 제 맛이 우러난다. 2.차를 마실 때 필요한 만큼 차 덩어리를 떼어 놓는다.

 

2.우려내는 것보다는 차를 탕관에 넣어 같이 끓이는 것이 좋다(차의 모든 성분을 그대로 우려낼 수 있기 때문)

 

3.차를 끓일 때 대추, 생강, 박하 등을 넣으면 맛이 더 좋다.

 

* 다기에 2∼3g 정도의 보이찻잎을 넣고 끓인 물을 붓습니다.
마른 잎이 어느 정도 촉촉해 지면(약 10초 후) 처음 우러난 물을 버리는데 이는 보이차 제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래도 탕 색이 너무 탁하다 싶으면 한 번 더 물을 붓고 바로 버려 찻잎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이후에 계속 처음에는 10초, 다음에는 20초, 그 다음에는 30초 등 10초씩 늘려서 7~8회 우려내서 드시면 되는데,
많이 우려내 볼 수록 탕색 및 탁도로 판단하시는데 색깔이 선명하고 맑고 투명하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기 기준은 처음 보이차를 접하시는 분들을 위한 일반적인 기준이며 결과적으로는 차를 조금씩 우려내 맛을 보시면서
자신의 취향에 적합하도록 찻잎과 물의 양, 물의 온도, 우려내는 시간 등을 조절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건강을 위해 복용하시는 분은 보리차처럼 식수로 음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차로 마시는 것보다 연하게 해야 하며
보통 물 2,000cc에 보이차를 티스푼으로 2∼3차례 넣는데, 먼저 물만 넣고 끓이신 후에 보이차를 넣어서 우려내
드시면 됩니다. 두 세 차례 더 우려내서 드실 수 있는데 두 번째 부터는 보이차를 물에 넣고 끓이십시오.

 

참고로 보이차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게 해서 마셔도 그 맛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