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웅천읍 관당리 소재 무창포해수욕장에 추석당일인 19일부터 22일까지 바닷길이 활짝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으며 바닷길에서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은 대부분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바닷길은 ▲추석명절인 19일 오전 9시54분(조위 68cm) ▲20일 오전 10시34분(조위 44cm) ▲21일 오전 11시11분(조위 39cm) ▲22일 오전 11시44분(조위 50cm)에 열리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과 편안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더불어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에는 가을의 진미 전어와 대하까지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무창포 인근 앞바다에서 대하가 예년에 비해 3~4배 많이 잡히고 있어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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