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200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10만명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75.5명이다. 그만큼 누구나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다.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으로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도 한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뜻이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 또는 ‘강한 일격을 맞는다’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뇌졸중 증상을 정확히 모른다면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방치할 경우 나중에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뇌졸중 증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뇌졸중의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증상이 오면 바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 한 쪽 방향의 얼굴, 팔, 다리에 멍멍한 느낌이 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간다.
-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가 안 된다.
- 걸음을 걷기가 불편해진다.
- 갑자기 머리가 아프면서 토한다.
- 한 쪽 방향의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진다.
- 눈이 갑자기 안 보인다.
- 어지럽다.
-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인다.
뇌졸중이 발생한 후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위험이 있다. 뇌졸중 재발을 막으려면 다음과 같이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1. 식사와 영양: 소금섭취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2.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술은 하루 1-2잔 이하)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3. 적절한 운동과 영양
4. 정기적인 검진
5. 꾸준한 치료와 관리
가장 중요한 예방 및 관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낮추어 주는 것은 물론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뇌졸중 예방 효과도 있다. 따라서 뇌졸중 발생 경험이 있다면 내 몸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을 담당 의사와 상의한 후 규칙적인 습관을 갖고 이러한 운동을 몸에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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