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공예

컬러를 재료삼은 가을 데커레이션

아기 달맞이 2012. 11. 30. 07:15

가을 포인트 컬러를 첨가해 인테리어적인 장식성을 가미한 데커레이션 제안

차분한 가을의 무채색 이미지, 빛바랜 녹색 잎이 갈색이 도는 오렌지색으로 변해가는 과정, 퇴화된 낙엽으로 더욱 짙어지는 땅의 빛깔에서 추출한 컬러를 재료 삼아 가을 데커레이션을 제안한다. 거기에 부드러운 자연색을 부추길 만한 포인트 컬러를 첨가해 인테리어적인 장식성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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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빛 주황색 러그와 민속적인 패턴의 킬림, 밝은 회색 원단으로 커버링한 빈티지 의자가 어우러진 거실의 한 코너. 빈티지 스타일의 코트랙 행어, 테이블 위의 베스트라이트 스탠드는 노르딕 디자인 by 이노메싸. 앤블랙 세라믹 손잡이는 덴스크. 트레이 망과 라탄으로 커버링한 주전자는 선혁구디. 민속적인 패턴의 피크닉 가방은 피그베. 강아지 프린트 쿠션은 모두 에블린굿즈. 패턴이 돋보이는 킬림과 오렌지 컬러 러그는 모두 헤이 제품으로 덴스크. 회색 리넨 블랭킷은 다브. 회색 커버링의 빈티지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은 모벨랩. 대리석 테이블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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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감이 있는 회색 원단에 오렌지 컬러의 원단을 매치했다. 무게가 느껴지면서도 세련된 컬러 매치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금색 트레이, 나무 티 매트, 미니 모래시계, 캔들은 모두 선혁구디. 해골 그림의 찻잔 세트는 피그베. 두께감이 느껴지는 원단은 다브와 유앤어스 제품으로 포르나세티의 깨진 접시와 함께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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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color, natural texture
짙은 석탄색, 빛바랜 녹색, 황금색 등의 가을 컬러 스와치를 작은 조약돌에 입혀 표현했다. 이니셜이 프린트된 리넨 쿠션 커버는 에블린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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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arth color
자연을 담는 꽃병과 화분이 모두 자연의 형태와 색감을 닮았다. 소파 위의 리넨 커버 쿠션은 모두 에블린굿즈. 식물이 담긴 화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화분 뒤에 주둥이가 좁은 회색 세라믹 항아리. 헬라나 플라워. 그 밖의 모든 화분과 꽃병은 디자인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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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el autumn color
브라운, 핑크, 그린 컬러가 만드는 옅은 그러데이션으로 무거운 가을 컬러를 화사하게 정화시킬 수 있다. 위에서부터 핑크 컬러 '2089-40(Tomato Cream Sause)', 연보라색 '1248(Organdy)', 어두운 브라운 컬러 'AF-180(Wenge)', 미색 '527(Warren Acress)', 블루 '2063-30(Blurberry). 페인트와 컬러 스와치는 모두 벤자민 무어. 정교한 디테일의 세라믹 접시와 목걸이는 피그베. 그 밖의 도구들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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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autumn color
달콤한 파스텔 컬러를 입은 리빙 소품과 앤티크한 오브제를 모아 우아한 테이블 세팅을 완성했다. 다양한 컬러의 도트가 찍힌 작은 드로잉과 'LOVE'라는 글자가 새겨진 액자 모두 에이치픽스. 핑크 컬러 플라스틱 수납함은 덴스크. 수납함 위의 군인 캔들 홀더, 해골 모양 저금통, 와인잔과 병 모양의 블랙 컬러 와인 액세서리 세트는 모두 바오밥 디자인. 앉아 있는 강아지 모양의 조형물과 앤티크 장식용 그릇은 선혁구디. 파스텔 블루 컬러의 꽃병과 핑크 컬러 접시는 AT 디자인. 이니셜이 새겨진 핑크 컬러 세라믹 그릇과 화이트 컬러 그릇은 피그베. 연두색 캔들 홀더, 팬톤 컵, 모겐 라르센 스틸 볼은 모두 노르딕 디자인 by 이노메싸.


에디터: 곽소영(프리랜서)
포토그래퍼: 진희석
스타일리스트: 홍희수(디자인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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