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을 여니 가을이 바람에 실려 온 몸으로 들어 오는듯합니다
큰아이 출근 시키고 무장정 산책에 나섰어요
명절 끝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보이지 않더군요
귀뚜라미 우는 소리만 가득하고
너무 조용해서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예쁘게 핀 꽃여뀌와 고마리 꺽어와서
작은 꽃병에 꽂아 식탁에 놓으니
한결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군요
주로 냇가나 도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일 년 중 가장 달이 크고 밝은 추석날
둥근달을 향해서 님들은 어떤 소원을 염원했나요 ㅎㅎㅎ
여기저기 삭씬 쑤신다는
비명소리가 들림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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