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손님 접대용으로 안성맞춤! 김청의 아삭 샐러드김치

아기 달맞이 2012. 1. 24. 18:55

손님 접대용으로 안성맞춤! 김청의 아삭 샐러드김치

집에 손님이 많이 오는 탓에 여름 김치가 떨어지는 날이 없다는 김청. 고구마줄기와 양배추 등으로 만든 별미 김치는 샐러드처럼 아삭한 맛으로 가장 먼저 동이 나는 접대 음식이다.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손끝 야무진 그녀의 별미 여름 김치를 맛보자.
안경 협찬 GALLANG(02-488-9620)


“바쁜 탓에 음식 만들 시간이 별로 없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맛 좋은 엄마 덕분에 웬만한 음식은 눈썰미로 만들 수 있어요. 여름 김치의 경우 고기를 구워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웬만한 샐러드나 쌈채소가 필요 없지요.”

김장 김치와 다르게 여름 김치를 만들 때 그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야 한다는 것. 여름 김치의 경우 쉴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담가서 바로 먹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만드는 법이 간단해야 싱싱하고 상큼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양배추, 고구마순, 열무김치 등 여름에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10분 안에 만드는 것은 물론 담음새에도 신경을 쓴다. 김치는 꼭 한식기에 담아야 한다는 것은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

평소 푸드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아 김치 하나를 담을 때도 모양과 그릇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집에서 모임이 있을 때는 한식기 대신 청량감 있는 커다란 유리그릇에 김치를 담아내면 김치가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다. 또한 고전적이지 않고 캐주얼한 느낌 때문에 파티 분위기와도 어울린다.

양배추샐러드김치

재료 양배추 1통, 물 3컵, 굵은 소금 1컵, 부추·미나리 1/2단씩, 쪽파 10뿌리, 고춧가루 1/2컵, 새우젓·까나리액젓· 육젓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만드는 법 1 양배추는 한 장씩 떼어 내 소금물에 30분 정도 절인 다음 줄기 부분은 잘라 내고 씻어 물기를 뺀 후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쪽파, 미나리, 부추는 4cm 길이로 썬다. 3 새우젓과 육젓은 건지만 건져 곱게 다진다. 마늘은 씻어 다진다. 4 큰 그릇에 양배추, 새우젓, 육젓, 까나리액젓, 다진 마늘, 쪽파, 부추, 미나리를 한꺼번에 넣고 살짝 버무린다.



고구마순김치

재료 생 고구마순 1kg, 부추·미나리 1/2단씩, 양파 1개, 고춧가루 1/2컵, 새우젓·까나리액젓·다진 육젓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만드는 법 1 생 고구마순은 껍질을 벗긴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 뒤 물기를 뺀 다음 반으로 자른다. 2 부추, 미나리는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씻어 채썬다. 3 볼에 손질한 고구마순, 부추, 미나리, 양파를 넣고 고춧가루, 다진 육젓과 새우젓, 까나리액젓, 다진 마늘을 넣고 골고루 무친다.




김청의 흑마늘김치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김청이 몸에 좋은 흑마늘과 락토소스를 첨가해 개발한 프리미엄 김치로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마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사과, 귤, 배, 토마토를 유산균으로 60일 이상 배양시켜 만든 천연 락토소스를 첨가하여 김치의 신선도는 유지되고 유산균을 증가시켰다. 포기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갓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등이 있다.

문의 080-844-7070


/ 여성조선
  진행 강부연 기자 | 사진 김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