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기다리다가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았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자신의 일부였던 나뭇잎을 버리는 나무!
끈질긴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다 문득,
'나는 겨울을 나기 위해 내 안에 있는 것들을
잘 버리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기, 실망, 좌절, 미움, 분노, 불신, 시기, 질투 등.
낙엽이 떨어져 땅속의 영양분이 되듯,
내 안에 필요 없는 것들도 잘 버려서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정현숙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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