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너와 나 사연이 쌓여
계절을 이룬다
나만 아픈 것이 아니고
너도 아프고
생은 그런 것이리라
가슴의 생체기
가시가 박혀 아픔을 느끼지만
누구나 삶 안에 가시 하나쯤
박혀 있다
깊이를 모를 뿐
우리네 삶은
박힌 가시
하나씩 뽑으면서 사는 것이리라
사랑, 기쁨, 행복의 가시 일지라도
박힌 가시의 비율은
슬픔, 그리움, 추억의 가시
동일한 비율 이리라
사랑해서도 아프고
그리워해서도 아픔이 오는 것
박힌 가시는 삶 안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네 인생의 불가피한
삶의 그림자
'$cont.escTitle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중년이고 싶습니다| (0) | 2011.11.02 |
---|---|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0) | 2011.11.02 |
오늘 내 친구는 (0) | 2011.11.02 |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0) | 2011.10.31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0) | 2011.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