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냉초

아기 달맞이 2011. 10. 14. 07:40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세와 여성들의 냉증, 월경장애에 효험을 보인다.

 

성분과 약성

 

냉초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하나 또는 여러 대가 한 자리에서 돋아나 1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마디마다 3~8매 정도가 둥글 게 배열되며 기다란 타원꼴 또는 피침꼴로서 잎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생김새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꽃은 줄기 끝에 긴 꼬리 모양으로 뭉쳐 피며 아래로부터 차례로 피어 올라간다. 모양은 긴 대롱꼴이고 끝이 네 개로 갈라졋으며 길이는 7~8mm이다. 빛깔은 붉은빛을 띤 보라빛이고 대롱의 안쪽에는 잔털이 밀생한다. 6~8월 사이에 꽃이 핀다.

  •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쓰기도 한다. 월경을 고르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출혈을 막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통증을 진정시키는 등의 여러 작용이 있음이 밝혀졋다.
  • 여성들의 냉증으로 생기는 병, 월경 장애에 뿌리를 달여 약용하면 모름지기 효력이 발생한다고 한다.

활용법

 

  • 잎과 줄기는 류머티즘 치료와 통증과 염증약으로 쓰이며, 특히 온몸에서 지나치게 땀이 많이 흐르는 증세(다한증) 에 효과가 있다. 근육통, 풍습성의 통증, 감기의 해열에 쓴다.
  • 민간에서는 뿌리를 설사, 구토, 위장염, 황달에 써 왔다고 한다. 일부 나라에서는 전초를 감기, 방광염, 폐결핵 치료를 위해 약용한다. 하루 9~15g을 달여 복용한다.
  •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 약간의 쓴 맛이 있으므로 데친 것을 물에 우려내어 조리한다. 어린 순을 날 것으로 된장과 함께 생식하는 것이 건강에 좋으며 녹즙을 내서도 마신다. 잎이 큰 것은 소주에 담가 숙성시켜 조금씩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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