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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

아기 달맞이 2011. 10. 4. 07:39




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 이 두 모습이 
때론 당황스러울 만큼 다를 때가 있습니다
자신을 다 드러내 보이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남들이 내게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나름대로 단정짓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때론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그렇지 않은 
자신을 구겨 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분명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여러 틀속에 자신을 맞춥니다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안감 힘도 써봅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은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싫어도 좋은 듯 지루해도 
즐거운 듯 어느 정도씩은 자기 것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힘든 일입니다
본 모습을 조금 드러내면 
변했다하고 사람들에게 맞추어 행동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중인격자라는 오해도 받습니다 
남들이 바라는 나와 
내가 바라는 나가 일치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 사이에서 우리는 위선이 아닌 최선을 선택하는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잃지 말아야 겠습니다. 
-좋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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