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뻐국기 울음 소리가 ....

아기 달맞이 2011. 6. 12. 20:27

 

 

장미가 아름답게 피는 달입니다

6월의중순 

뻐국기울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늘은 휴일

새벽녁까지 잠 자리에 들지않은 아들들 자라고 소리를 지르고 ㅎㅎㅎㅎㅎ

저역시 늦잠을 자려니 더욱더 잠은 안오고

뻐꾸기 울음 소리에 잠을 잘수가 없었답니다

울음 소리가 들리는 것은 5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님들은 뻐꾸기 울음소리 들으면 기분이 어떠신지요
물안개는 왜 뻐꾸기 울음소리가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뻐꾸기가 탁란을 하면 본래

둥지의 알 색갈과 같아지며 포란일수가

짧은 뻐꾸기가 알에서 깨어 나오면 먼저하는 일이

본래 둥지의 알을 밀어내는 일인데 등어리가 움푹패여 있어 밀어내기가 용이 하답니다.

둥지의 본래 작은 새는  자기보다 10배나 더 큰 뻐꾸기를 자기 새끼인줄 알고 키우는 모습이 가관이지요

 

오래전 우울하던 때는 심하면 눈물도 흘리지요 ㅎㅎㅎㅎ
뻐꾸기에 대한 설화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공통된 특징은 한 인간이 원한을 품고 죽어
그 넋이 새가 되어 날아다니면서 슬피 운다고합니다
물안개는 뻐꾸기 우는소리를  노래라고
생각하고 삼성산 흐드러진 꽃길을 걸어보렵니다

 

가족들 일어나기전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대충 아침준비 해놓고

 

오늘은 육모초 (효소를 하려면 보라색꽃이 피어야 좋다고 하지만)  

산초순도 민들레 씀바귀 조금씩 채취했어요

보라색 싸리꽃도

님들도 사시는곳에서 뻐꾸기 울음소리를 들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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