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자수 기법
1. 이음수 | |
선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기법으로 서양자수의 '아우트라인 스티치'와 비슷하다. 잎의 줄기, 나뭇가지, 윤곽선 등에 사용되며, 땀수의 겹침에 따라 한줄 세우기, 두줄 세우기, 세줄 세우기로 나뉘어진다. | |
2. 평수 | |
면을 메울 때 사용되는 기법으로 실사이의 간격없이 고루 펴놓는 기법이다. 앞뒤가 같이 놓여져서 양감이 있다. 수놓는 방향에 따라 수직 평수, 수평 평수, 사선 평수로 나뉘어진다. | |
3. 가름수 | |
양쪽으로 갈라져있는 잎을 수놓을 때 사용되는 기법이다. 잎맥을 기준으로 양쪽을 사선평수로 마주보게 수놓는다. | |
4. 자련수 | |
꽃잎, 새 등의 표현에 있어 명암을 살려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법이다. 길고 짧은 땀을 규칙적 또는 불규칙적으로 수놓는다. | |
5. 자릿수 | |
수직방향으로 자련수를 놓고, 다음 줄에서는 같은 길이로 수를 놓는다. 마지막 줄에서는 짧은 스티치로 공간을 채워 마무리하여 돗자리의 결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넓은 면을 메울 때에 주로 사용한다. | |
6. 쌀알수 | |
짧은 땀의 점을 불규칙하게 놓는 수법이다. 점의 크기는 일정하게 하고 결의 방향은 불규칙하게 수놓는다. | |
7. 삼각수 | |
정삼각형 모양으로 세 땀의 수직 평수를 놓은 후, 같은 방법으로 크기는 같고 방향은 다르게 반복하여 면을 메우는 수법이다. | |
8. 변형 삼각수 | |
삼각수의 변형으로 일정한 길이의 3땀을 방향을 다르게 하여 결의 방향을 불규칙하게 수놓는다. | |
9. 사각수 | |
정사각형 속에 세 땀의 수직평수를 놓고, 이를 수직, 수명을 번갈아 면을 메우는 수법이다. 바둑판처럼 네모 반듯하게 표현한다. | |
10. 입십자(立十字)수 | |
바탕의 수직, 수평의 올을 따라 수놓는 방법으로 정(正)십자수와 불규칙 입십자수가 있다. 정십자수는 일정한 크기의 십자를 불규칙하게 겹쳐가며 면을 메운다. 불규칙 입십자수는 땁의 길이를 불규칙하게 하고 수평과 수직으로 겹쳐가며 수를 놓는 방법이다. | |
11. 난십자(亂十字)수 | |
일정한 크기의 십(十)자를 방향을 달리하여 놓는 수법이다. | |
12. 엇겨놓기 수 | |
평수를 놓은 후 그 위에 방향을 달리하여 한번 더 수놓는 방법이다. | |
13. 솔잎수 | |
솔잎모양을 표현하는 수법으로 부채 솔잎수와 실 솔잎수로 나뉜다. 부채 솔잎수는 중심에 수직으로 한 땀을 놓고 양쪽으로 각도를 벌려서 부채모양으로 놓는다. 덩어리를 만들어 솔잎을 표현한다. 실 솔잎수는 땀의 길이와 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놓고 덩어리지게 수놓아 솔잎을 표현한다. | |
14. 매듭수 | |
바늘에 실을 한 번 이상 감아서 꽂아 작은 매듭을 만드는 수법으로, 실을 바늘에 감는 횟수에 따라 매듭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꽃의 씨부분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 |
15. 기러기수 | |
엉겅퀴 꽃이나 숲의 배경에 많이 사용되는 수법이다. 수평으로 한 땀을 뜬 후 땀의 가운데에서 조금 아래로 바늘을 내어 실이 걸리게 하여 수직으로 길게 내려 Y자 모양을 만드는 수법이다. | |
16. 무늬목수 | |
한국 자수의 독특한 기법으로 결의 방향을 규칙적으로 바꾸어가며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고 명암의 변화가 있다. | |
17. 별무늬수 | |
별 모양처럼 표현한 수법으로 조선시대 의상에 많이 사용되었다. 긴땀으로 사선과 수직선을 서로 교차되게 놓아 삼각형모양이 생기도록한 다음 교차점을 징거준다. 별 모양을 만들면서 삼각형을 수직 평수로 채워나간다. | |
18. 징금수 | |
깔깔사, 노끈, 굵은실, 금사, 은사 등의 실을 다른 가는 실로 징거주는 수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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